예천군 감천면 주민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감천면 이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협의회,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들과 벌방리, 수한리, 진평1·2리, 미석2리, 현내리, 장산2리, 마촌리, 덕율3리 등 9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자발적인 모금을 펼쳐 총 2700만 원을 모아 24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감천면이 기록적인 수해를 겪었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