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우체국은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한 제주남원우체국이 7월 1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점심 휴무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이다.제주남원우체국은 4명이 근무하는 관서로, 소규모 우체국의 경우 점심 교대 시간에는 근무 인원이 부족해 도난, 현금 피탈 등 금융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대기시간이 길어져 고객 불편이 증가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점심시간 휴무제가 시행되면 근무 인원이 한정된 소규모 우체국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금융사고 예방에도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