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940년대 전후 출상한 80세 전후의 고령 해녀를 중심으로 해녀들의 일생을 조사한 생애사 조사보고서 ‘ᄌᆞᆷ녀 아니 댕기믄 바당 엇어져 갈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해녀는 1970년대 1만 4,000여명에서 지난해 기준 2,839명으로 80%정도 감소했다. 현직 해녀 중 70세 이상이 60%를 차지하며 물소중이를 입었던 전통 해녀문화의 단절이 우려됨에 따라 80세 전후 해녀 103명을 대상으로 해녀들의 일생을 조사했다.제주해녀 생애사 조사 보고서는 추자, 우도, 가파 등 도서지역 어촌계를 총망라한 제주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