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8일 포항산업진흥원에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래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이번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 철강·금속 제조기업이 디지털 기반 생산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실증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소노펠리체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5년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상위 10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군포시가 2023년 사업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질 향상과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특히 산모의 건강평가를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산전부터 조기 개입하여 지원하는 등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 향상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2026시즌 창단을 앞두고 4일부터 시즌권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구단은 프리미엄 지정석 카드형을 한정 판매하고 온라인 예매 수수료를 전액 부담하는 등 팬 편의 제고를 강조했다.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은 2026시즌 창단을 앞두고 시즌권 판매를 4일부터 시작했다. 시즌권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두 가지로 구분되며, 좌석 등급은 프리미엄 지정석·W 일반석·E/N 일반석으로 나뉜다.특히 프리미엄 지정석은 카드형으로만 한정 판매해 시즌 내내 동일 좌석을 보장한다.시즌권 가격(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오전 기흥구 서농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이 시장과 김학현 서농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학생자치회 등 관계자 30여 명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며 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동참했다.이 시장은 캠페인과 함께 학교 통학로를 점검했으며, 학부모들의 후문 삼거리 횡단보도 차량속도계 설치 요청에 따라 실무부서에 관계 기관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학교 인근을 살피며 후문 경사로 제설함 설
군산시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간에는 겨울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설 ▲ 한파 ▲화재 ▲축제·행사 등 4가지 유형의 위험 요소를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다.‘대설’ 분야는 △도로 제설 미흡 △제설함 관리 불량 △시설물 붕괴 위험이며, ‘한파’ 분야는 △인도 결빙 △고드름 낙하 △한파 쉼터 불편 등이다.‘화재’ 분야는 △비상구 물건 적치 △소화 시설 불량 △불법 취사·소각 등이고, ‘축제·행사’ 분야는 △인파 밀집 우려
조예란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공동주택이 주거 형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도, 매년 시설 개선이 필요한 단지 수는 늘어나는 반면 예산은 매년 동일하게 편성되고 있다”며 “이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관내 공동주택 중 이 사업의 지원 대상 단지가 정확히 몇 개소인지 명확한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 생활개선회 인천광역시중구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인천광역시중구연합회, 농업경영인 인천광역시중구연합회, 영종복합연구회가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농업인 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영종·용유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홀로 사는 청년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특히, 중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원, 도비 296억원 등 모두 1117억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원 대비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내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증평읍 농촌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202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국민은행은 장기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경찰이 337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 등 17명이 투입됐다. 경찰 측은 "유출 경로와
제주 농촌 지역의 폐교가 주거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폐교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읍면지역에서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고, 공공임대주택은 동 지역에 집중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가 읍면지역으로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협약은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빈 땅에 주택을 짓고 기존 시설은 교육공간으로 되살려 학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에만 3,480만 회 시청되는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천시는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198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대규모 해킹 사고를 인지하고도 신고를 미뤘다는 ‘늑장’ 논란에 휘말렸다. 24시간 이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해야 한다는 법적 요건은 충족했지만, 신고와 공지를 즉각 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네이버와의 합병 기자간담회 이후로 미룬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경 일부 가상자산의 비정상 출금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오전 5시 27분 솔라나 계열 자산의 입출금을 중단했고, 오전 8시 5
APEC을 계기로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번에는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지방의회 간 교류를 지원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NEAR의 지방외교 플랫폼을 의회까지 확장해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각 지방정부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9년 동안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온 NEAR가 한 단계 위상을 올릴 시점이다"며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와 더불어 의회 간의 협력도 중요하다
연수구가 시행하고 있는 임신·출산 민원 절차 개선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혁신 성과를 발굴·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각 중앙부처와 교육청,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513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행안부는 이중 창의성과 적극성, 효과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41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구는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인천 10개
Sh수협은행은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및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연임된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나와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2년간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충남도가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의 우수성을 전국서 인정받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지난 8일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선 아동의 권리 증진·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정책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도는 광역 단위에서 아동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수립해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특히 아이를
충남소방본부 충남안전체험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참여형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체험객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키오스크 왕중왕전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체험 결과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되는 등 흥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캐리커처 그리기, 팝콘 나눔 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
충북 증평군 도안면 이장협의회는 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증평군에 기탁했다. 연제흥 회장은 “이번 성금이 도안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도안면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제천시와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9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제천시장과 추진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원팀 대응체계’를 강조했으며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제천의 역사적 피해 보상 측면에서 제천이 반드시 이전 대상지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은 철도화물 운송의 거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 정비인프라와 중앙
충남 논산의 청소년들이 한 해의 끝자락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특별한 무대가 육군훈련소에서 열린다. 논산시는 10일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2025 청소년 송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청소년 송년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이 친구와 가족, 동료와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의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논산시를 대표하는 연말 청소년 축제다. 올해 행사는 국방친화도시의 정체성을 살려 다시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열리며 지역의 청소년과 군 장병·가족, 일반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