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조선업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경남 거제시와 전남 영암군에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인력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실 속에서, 내국인 청년 기술인력 육성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3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높은 기술력 확보가 필수이고, 이를 위해 미래를 책임질 청년 현장 기능 인력 충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울산 동구에는 국내 최대 조선소 중 하나인 HD현대중공...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 액상형 수면유도제 ‘이지퀼나잇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지퀼나잇액’은 간편한 복용을 통해 편안한 잠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주성분으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사용했다.해당 성분은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수면 유도 및 진정 효과를 나타내며, 타 진정 성분 대비 내성과 잔여 졸림 현상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이번 제품은 디펜히드라민염산염 단일 성분 제품 중 국내 최초로 액상 형태로 출시됐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모두 향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한 전 대표는 “비상계엄을 미리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으로 나라를 망쳤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계엄만 빼고 나쁜 짓은 모두 해서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지난해의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비상계엄을 막아낸 것은 자유민주주의 시스템과 이를 실천한 국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에 앞장섰고, 계엄 발표 직후 잘못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 개혁 필요성을 다시 강조하며 “사법 쿠데타에 대응하기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시민대행진 행사에서 “지난해 계엄군이 국회 주변을 봉쇄했던 순간은 아직 끝난 사건이 아니다”라며 “내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국회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을 하기 위해 국회로 향했을 때 이를 가로막는 세력을 국민이 직접 막아
삼성전자가 내년 1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원 라스베이거스 호텔 라투르 볼룸에서 ‘더 퍼스트 룩’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개막 이틀 전 열리는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새해 디바이스경험 부문의 방향성과 인공지능 기반 사용자 경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매년 CES 직전 ‘더 퍼스트 룩’을 통해 주요 기술 방향과 비전을 소개해왔으며, 글로벌 IT 업계와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로 꼽힌다.이번
신한은행이 초혁신경제 분야와 국가 핵심 산업, 제조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투자 자금 공급과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금융 지원 패키지로, 총 6조9000억 원 규모의 대출에 약 520억 원에 이르는 금리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과 고금리 대출에 대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우선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농협경제지주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조합장회의 및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병우 현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전국 지역축협 및 품목축협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보자 2인에 대한 투표 결과 안병우 대표이사가 최종 선출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의 임기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년간이다. 선임은 2025년 12월 17일 개최되는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안병우 대표이사 재선출 관련 주요 정보
엘앤에프의 김충건 상무가 12월 9일 공시를 통해 엘앤에프 주식 1296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로 인해 김충건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4300주로 감소했으며, 지분율은 0.01%로 줄어들었다.12월 4일에는 296주를, 12월 5일에는 800주를, 12월 8일에는 200주를 각각 장내에서 매도했다. 매도 단가는 각각 12만5300원, 12만8500원, 12만9500원이었다.현재 엘앤에프의 주가는 13만2300원으로 전일 대비 0.23% 상승했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HS효성이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회장을 맞이했다.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9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김규영 회장 선임을 비롯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의 부사장 승진, 신규 임원 2명 선임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김규영 신임 회장은 스판덱스 개발을 비롯해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HS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여야가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 대치에 들어가며 연말 국회가 ‘강대강’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국민의힘은 이날 상정된 62개 안건 중 국가보증동의안 3건을 제외한 나머지 59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다.더불어민주당이 쟁점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쟁점이 크지 않은 민생 법안까지 필리버스터 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이다.같은 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첫 토론자로 나서며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이 법안은 가맹사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쿠팡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에 부과되는 과태료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정부 기관에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형사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은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경제 제재를 현실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법제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강제 조사권 부여 여부도 검토 지시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강제 조사권 보유 여부와 실제
제주농협본부는 9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 공유화 기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제주농협본부는 매년 곶자왈 보전을 위해 지원해왔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후원액은 총 3억 7,300만 원에 이르며 지난 2021년에는 곶자왈공유화재단과 곶자왈 보전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우일 본부장은 “제주의 소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제주의 생명의 숲 보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에스지에너지가 건물일체형태양광 시장 확대 및 기술 개발에 나선다.㈜에스지에너지는 지난 8일 에스지에너지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메카로에너지와 BIPV 사업의 공동 추진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BIPV 제조, 공급, 유통,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를 함께
한전MCS가 최근 충남 아산에서 기관장 주관으로 ‘찾아가는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전사적 청렴·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이번 교육은 정성진 사장이 직접 교육을 주관하고 본사 처·실장, 15개 지사장, 전국 현장 관리자 등 300여명의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사와 현장이 함께 청렴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주요 청렴정책 ▲부패취약분야 진단 ▲이해충돌 방지 제도 ▲임직원 행동강령 ▲ESG·공공가치 실천 방향 ▲조직문화 개선 전략
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인천공항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단이 관련 의혹 대부분을 사실무근이라 판단하고, 의혹의 당사자 모두를 9일 무혐의 처분했다.이날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인천공항세관 직원 7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