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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주호 (사)한국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 “경남도회원대회, 조직 결속 다지고 쌀 산업 해법 찾는 장으로”

불확실성 줄여야 청년농 유입될 것소비 트렌드 맞춘 쌀 산업 재설계 해야 이주호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은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 회원대회’를 ‘회원이 주인이 되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놨다. 보여주기식·외형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구조로 대회 운영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려한 형식보다 현장 체감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회원 간 교류·정보 공유·현안 토론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내실을 채워가겠다는 구상이다. “회원이 주인 되는 대회로...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이 반복될 때마다 농가들은 늘 뒤늦은 임시 처방에 의존해야 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은 어느 산업보다 농업에 큰 충격을 줬지만, 국가 차원의 상시 대응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농업 현장의 불안을 외면한 채, 정부 지원은 언제나 사후 보전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현실에서 국회를 통과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은 우리 농업정책의 기조가 ‘임시 대응’에서 ‘선제적 보호’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분기점이다.이번 법 제정으로 비료·사료·유류
현장 실습 검증한 모델, 판로·물류까지 확장 지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2026년부터 청년 농업인의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 사업’을 정식 운영한다. 지난 3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실습형 교육을 상설화해 입문–심화–커뮤니티로 이어지는 3단계 유통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동화청과는 Level 1에서 지자체 연계 기초교육과 도매시장 구조 이해를 제공하고, Level 2에서는 품목별 실습·출하 경험·초기 물류비 지원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evel 3에서는 경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앤세종컨퍼런스에서 케이-농정협의체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식량안보 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K-농정협의체는 현장 농업인과 업계, 소비자, 전문가가 참여해 농업·농촌 현안과 국정과제 이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다. 이 가운데 식량소분과는 식량안보 강화, 논타작물 재배 확대 등 식량 분야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오고 있다.이번 회의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식량자급 목표 재설정
지방 이양 시 예산·성과 파악 안돼…“공익사업, 중앙정부 사무 재정립 필요”친환경·경축순환·유기질비료 산업 기반 취약…“농가·축산·환경 도미노 붕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예산과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경축순환 구조, 유기질비료 산업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질비료 사업의 궁극적 수혜자가 농지와 국가 환경인 만큼 단순한 지
쌀값이 수확기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지 유통업체 재고는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반면, 농가 보유 재고는 가격 상승 기대 심리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쌀 2025년 12월호’에 따르면 11월 산지와 소매가격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재고 소진·생산 감소 영향”11월 15일 기준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은 20kg당 5만6,998원으로 전년 대비 24.7% 상승했다. 2024년산 구곡 재고 소진과 2025년산 생
하역·수산 '즉각 도입' vs 법인·중도매인 '단계적 추진' vs 농가 단체 '시기상조'노동·유통·산지 이해관계 충돌…제도 전환 로드맵 요구 커져 도매시장의 의무휴업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공판장·지방도매시장 운영의 사실상 ‘선례’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전국 유통·가격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평가된다.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경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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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공모한다.시는 8일 ‘2025년 제3회 인천시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 공고’를 냈다고 9일 밝혔다.최근 윤원석 청장이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것으로 윤 청장은 오는 19일 퇴임할 예정이다.개방형직위인 인천경제청장은 1급으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경력직공무원은 전보·승진·전직 등을 통해 임용하고 민간인이나 별정직공무원이 최종 선발되면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한다.최초 임용기간은 3년이고 총 5년의 벙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응시자격은 학력
한전MCS가 최근 충남 아산에서 기관장 주관으로 ‘찾아가는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전사적 청렴·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이번 교육은 정성진 사장이 직접 교육을 주관하고 본사 처·실장, 15개 지사장, 전국 현장 관리자 등 300여명의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사와 현장이 함께 청렴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주요 청렴정책 ▲부패취약분야 진단 ▲이해충돌 방지 제도 ▲임직원 행동강령 ▲ESG·공공가치 실천 방향 ▲조직문화 개선 전략
농협경제지주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조합장회의 및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병우 현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전국 지역축협 및 품목축협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보자 2인에 대한 투표 결과 안병우 대표이사가 최종 선출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의 임기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년간이다. 선임은 2025년 12월 17일 개최되는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안병우 대표이사 재선출 관련 주요 정보
엘앤에프의 김충건 상무가 12월 9일 공시를 통해 엘앤에프 주식 1296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로 인해 김충건 상무의 보유 주식 수는 4300주로 감소했으며, 지분율은 0.01%로 줄어들었다.12월 4일에는 296주를, 12월 5일에는 800주를, 12월 8일에는 200주를 각각 장내에서 매도했다. 매도 단가는 각각 12만5300원, 12만8500원, 12만9500원이었다.현재 엘앤에프의 주가는 13만2300원으로 전일 대비 0.23% 상승했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을
백해룡 경정이 제기한 ‘인천공항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단이 관련 의혹 대부분을 사실무근이라 판단하고, 의혹의 당사자 모두를 9일 무혐의 처분했다.이날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밀수 연루 의혹 합동수사단’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인천공항세관 직원 7명에
HS효성이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전문경영인 회장을 맞이했다.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며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9일 HS효성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는 김규영 회장 선임을 비롯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 전무의 부사장 승진, 신규 임원 2명 선임 등 총 10명이 포함됐다.김규영 신임 회장은 스판덱스 개발을 비롯해 섬유기술 확립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부터 8년간 효성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HS
동아오츠카는 최근 열린 ‘2026년도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 설명회’에서 2025년 재해구호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동아오츠카는 2022년부터 행정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9일 경기도 중고차 딜러협회 관계자, 정기열 전 도의회 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중고차 매매 전문 자격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
화요일인 12월 9일 오후 5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밤부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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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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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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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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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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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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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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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재선출… “대한민국 축산 경쟁력 강화에 총력”
농협경제지주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조합장회의 및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병우 현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전국 지역축협 및 품목축협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보자 2인에 대한 투표 결과 안병우 대표이사가 최종 선출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의 임기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년간이다. 선임은 2025년 12월 17일 개최되는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안병우 대표이사 재선출 관련 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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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DL건설, 중동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 체결
DL는 12월 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DL건설이 중동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5401억4290만6000원이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1개월이다.계약 상대는 중동5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사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68번길 70에서 진행된다. 주요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과 선급금이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공사개요는 공동주택 7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돼 있다. 계약금액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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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지에너지, BIPV 업계와 기술개발 시너지 강화한다
에스지에너지가 건물일체형태양광 시장 확대 및 기술 개발에 나선다.㈜에스지에너지는 지난 8일 에스지에너지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메카로에너지와 BIPV 사업의 공동 추진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BIPV 제조, 공급, 유통, 설치 등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