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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구 영남백화점, 도시재생사업으로 천지개벽

경남도와 진주시는 과거 화재로 인해 수년간 도심 슬럼의 상징으로 남아 있던 구 영남백화점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새롭게 탄생하며, 도시재생의 상징적인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구 영남백화점은 화재 이후 철골 구조물만 남은 채 수년간 방치돼 원도심의 미관 저해, 상권 침체, 안전 민원 등 도시 문제의 근원으로 지적돼왔다.진주시는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건물을 전면 철거하며 오랜 도시의 상처를 걷어냈다.시는 ‘흉물로 남았던 폐허가 아이들의 웃...
거제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청정해역 환경정화선 건조사업, 거제~마산 국도 건설 사업 등이 추가 반영돼, 국비 4,2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간 거제시는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회에서 예산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그 결과, 2025년도 당초예산 기준 3,876억 원에서 7.5% 증가한 4,168억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으며, 국도 건설 등 국가 직접 편
진주시의회 최호연 의원이 천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진주 전통사찰 보존에 조례 제정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최 의원은 3일 제2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선국사의 창건설화가 깃든 청곡사와 두방사, 호국사·의곡사, 집현산 응석사, 성전암 등은 진주의 정신과 역사이자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면서 “그러나 일부 사찰의 소실, 노후화, 인력 부족 등이 심화해 관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이에 최 의원은 “전통사찰은 특정 종교의 가치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문화의 품격을
경남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는 ‘民 포럼’이 창립했다. 민포럼은 12월 1일 오후 5시30분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의 각계 시민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김항성 민포럼 창립 준비위원은 지난 8월부터 경남의 18개 시군에서 각계 시민의 자발적 모임으로 포럼창립을 준비해왔다.고 창립경과를 밝혔다.포럼은 ‘인본주의확대·공공성 강화’를 통해 삶의 여백에 감동을 더하고, 나아가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송영길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진주시의회는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있다.‘교방문화’는 진주 교방 전반의 생활과 문화는 물론 그에 기반한 풍습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으로 조례에 정의됐다. 흔히 알려진 공연예술이나 음식 상
중앙 지하도상가의 유휴 점포를 청소년 문화창작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자는 제안이 3일 진주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제기됐다.이날 강묘영 진주시의원은 제27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주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불려 왔지만 정작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러한 현실이 지역 내 청소년 문화공간이 일부 시설에 편중되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이라고 짚었다. 이 때문에 댄스, 밴드, 영상·공연 등 창작 활동에 나선 청소년들이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안전 문제에 노출되거나 소음 민원을 유발
클로버게임즈가 '헤븐헬즈'의 출시에 앞서 작품 테스트 및 오프라인 축제 그리고 OST 공연 등을 갖기로 하는 등 유저와의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LG전자의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가족친화기업 인증’과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성평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제도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번 심
제주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제주시 동 지역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108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주요 적발 장소는 ▲게임제공업소 56건 ▲연면적 1,000㎡ 이상 복합용도 건축물 35건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적발된 위반자에게는 관련 법령에 따라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제주보건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또
한국퀀텀컴퓨팅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차세대 금융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의 기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술 검증은 양자컴퓨터로 기존에 사용하는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경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향후 은행 보안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IBK기업은행과 KQC가 실행한 PoC는 실제 금융시스템에 적용하기 전에 필요한 사전 타당성 검토 단계로,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KQC가 실행한 PoC는 미국표준기술연구
㈜꽃샘식품은 지난 12월 4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날 꽃샘식품은 수출의 탑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감사패까지 수여받으며, 국내 식품 수출 강자로서의
압타바이오가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의 임상 2b상이 계획대로 순
부산시는 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가 주최하고 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도시의 정책실험: 부산과 독일의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둔 부산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포럼은 ▲기조연설 ▲분과 1, 2의 순서로 진행된다.기조연설에서는 외른 바이써트 주한독일대사관 부
9일 새벽 인천 한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6개가 탔다. 이날 오전 3시27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신기시장 내 한 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식자재마트를 비롯해 인근 점포 6개를 일부 태우고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22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새벽 시간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오전 테이크호텔에서 ‘2025년 기후·환경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매년 우수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사례를 △학교 △교사 △학생 활동으로 나눠 발굴해 활동 우수자를 시상하고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특히, 올해 행사는 학교 교육 외에 환경교육도시 6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와 올해 처음 선정한 기후환경교육 우수도서관 5곳에 대한 시상도 병행하며, 이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
성호전자가 전략적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호전자는 총 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조달 자금은 타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0%로 무이자 구조이며, 만기일은 2029년 1월 7일이다. 발행 대상자는 스펙트라제일차주식회사, 스펙트라제이차주식회사, 주식회사 수호에쿼티 등 총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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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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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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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은 최민성 기업그룹 부행장 및 이준석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연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연임된 최민성 부행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전북대학교를 나와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금융기획부 팀장, 송파역지점장, 길동금융센터장, 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12월 부행장에 선임돼 2년간 기업그룹 운영을 담당해 왔다.이준석 부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해양투자금융센터팀장, 테헤란로금융센터장, 여의도종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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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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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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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시리즈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등 히트작에 이어 새롭게 선봬는 제품이다.최근 말차는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과 감각적인 색감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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