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25일, 양양 낙산사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청렴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공직자의 확고한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청렴으로 버무리고, 사랑으로 익히다”를 슬로건으로 직원들이 직접 양념을 버무리고 김장을 담그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한명진 교육장은 “직접 김장을 담그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공직자의 기본가치인 청렴·나눔·책임을 다시 한 번 되...
삼척시는 지난 12월 4일 오전 11시, 방위사업청과 ‘지방살리기 상생·교류협력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번 자매결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중앙부처 상생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시에서는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총무과 관계자 4명이, 방위사업청에서는 운영지원과장을 포함한 4명이 자리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교류협력 확대, 상생발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중앙부처와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성과를
춘천시는 지난 4일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참여단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상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재인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과 아동참여단이 함께 참여해 아동의 일상에서 필요한 정책 개선 의견을 직접 듣고 공유했다.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현황 △2026년 정책 계획 △2025년 어린이날 행사 운영 결과 등이 보고됐다. 또한 ‘춘천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 조례’ 등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12월 1일부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에 따라, 지하주차장·공장·아파트 세대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고 12월 2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리튬전지 공장 화재, 다중근로자 공장 화재 등 대형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방본부는 지자체·관계기관과 협력해 개정 내용을 홍보하고, 시설 관리주체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가 자리 잡도록 현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영화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박종원 교수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명예도민증서를 수여했다.박종원 교수는 1990년대 한국영화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원한 제국’, ‘송어’ 등을 연출하며 한국영화 발전과 세계화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겨왔다.특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정선 아우라지, ‘송어’는 삼척 지역에서 촬영되어 강원의 자연과 지역성을 작품 속에 담아 국내외 관객에게 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양양군은 공백 없는 산림재해 대응태세 구축을 위해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산림재해대응단 선발대 30명을 모집한다.산림재해대응단은 기존에 시기별로 각각 운영하던 단기 현장 대응인력을 통합하여 고용 안정성을 높인 조직이다. 선발대와 후발대로 구분해 시기별로 총 계획인원의 절반씩 채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선발대는 30명으로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하며,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방지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기타 산림사업 업무보조
강원대학교병원이 ‘2025년 하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3일,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개최했다.지난 6월 상반기 협의체에 이어 마련된 이번 협의체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강원지역책임의료기관·한림대춘천성심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권역외상센터·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강원특별자치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련 협력 기관 위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의사인력 지원
대통령실 참모 출신인 국민의힘 박대기 미디어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6·3 지방선거에 포항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박 부위원장은 9일 경북일보 기자와 만나 “지금 까지 당과 국회, 대통령실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중앙 인맥과 역량을 고향 포항을 위해 바치겠다”며 “경제 침체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9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심층면접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추위는 정관상 대표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이해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군을 압축했다.이추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용
넷마블문화재단이 9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개최했다. 나눔 DAY’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 운영하고 지역 내 비영리기관 연계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살인 사건이 의심되는 미스터리한 친모의 죽음과, 상상을 초월하는 남편의 외도 및 입양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지난 8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MC들을 경악하게 만든 두 가지 사연이 전파를 탔다.첫 번째 코너 '탐정 24시'에서는 30년간 연락이 끊겼던 친모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올해 2월, 친모의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는 등기를 받고 나서야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
“문인 중의 문인인 작가들의 결사체인 국제펜의 산하조직 충북 회원들이 창작한 신작들이기에 소구력이 있으리란 믿음이 있습니다.”국제펜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가 올해 충북PEN문학 제13집과 한·영문집 제4집을 출간했다.이번 충북PEN문학집은 42명의 회원이 써내려간 시, 동시, 수필, 동화, 평론, 소설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작고 회원인 강준희 소설가와 이양우 시인을 기리는 추모글과 백수문학관 기행이 특집편으로 실렸다.김기원 국제펜 한국본부 충북지역위원회 회장은 “하루가 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17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적정 식수인원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일정 규모 이상의 학교에는 2명 이상의 영양교사를 의무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현장 영양교사의 업무 과중 문제를 완화하려는 취지다.◆학교급식법 및 학원법 주요 개정 내용 요약 구분 학교
2025년 의정부시 주민자치페스타가 동별 주민자치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4시부터 시청 태조홀과 회룡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페스타에서는 각 동별 주민자치회의 운영평가와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식전에 우수동아리의 공연과 활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70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4개 부문에서 10개 본 평가 지표, 9개 모니터링 지표, 3개 가점지표, 2개의 감점지표를 활용해 점수로 산정해 등급이 부여됐다. 에스포항병원이 이번에 받은 S등급은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상위 5% 기관에만 부여되는 평가 최고 등급이다. 에스포항병
포항지역 대형공사장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소방당국이 현장 안전조치 강화에 나섰다. 포항북부소방서는 9일 고층건축물 대형 공사 현장인 포항자이 애서턴을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예방 지도를 실시한 데 이어, 기간 중 3곳 이상의 대형 공사 현장을 추가로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동절기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결로로 인한 전기 합선의 위험과 실내 작업장 환기 부족 등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다. 점검 내용은 소방계획서 작성 등 개정사항,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화재감시자 배치, 위험물 임시 저장 및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4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스칸디나비아 특유 감성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콩제 슬래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콩제 슬래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오가닉 소재를 바탕으로 한 북유럽 특유의 감성으로 전 세계 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는 유아동복, 잡화, 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랑스러운 체리 패턴과 포근한 촉감이 특징인 ‘퍼지 코트’로 판매 가격은 33만원이다. 이밖에 행사 기간 방문 고객에게는 전 품목 5% 할인 혜택을 제
2025 APEC 경주 개최를 계기로 한일 지방도시 간 교류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경주시는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의 예방을 받고 외교·문화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8일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가 APEC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주낙영 시장을 예방했다. 주 시장과 오스카 총영사는 경주시와 일본 나라시가 지난 55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문화·청소년 분야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두 도시는 1970년 자매결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