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나눔재단이 연말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행사를 이어간다.산림조합중앙회 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연말 나눔행사 계획과 202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나눔재단은 오는 12월 중 취약계층에 쌀과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임업인의 행복 증진 및 살기좋은 산촌 구현’을 목표로 ▲산불‧산사태‧수해 피해지 복구 지원 ▲임업 및 산촌 발전 지원 ▲임업인 행복 지원에 관한 여러 구호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조합 나눔재단은 산림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앤세종컨퍼런스에서 케이-농정협의체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를 열고, ‘식량안보 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K-농정협의체는 현장 농업인과 업계, 소비자, 전문가가 참여해 농업·농촌 현안과 국정과제 이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다. 이 가운데 식량소분과는 식량안보 강화, 논타작물 재배 확대 등 식량 분야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오고 있다.이번 회의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식량자급 목표 재설정
하역·수산 '즉각 도입' vs 법인·중도매인 '단계적 추진' vs 농가 단체 '시기상조'노동·유통·산지 이해관계 충돌…제도 전환 로드맵 요구 커져 도매시장의 의무휴업일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 공판장·지방도매시장 운영의 사실상 ‘선례’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전국 유통·가격 체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사안으로 평가된다.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서경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
현장 실습 검증한 모델, 판로·물류까지 확장 지원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동화청과가 2026년부터 청년 농업인의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 사업’을 정식 운영한다. 지난 3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실습형 교육을 상설화해 입문–심화–커뮤니티로 이어지는 3단계 유통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동화청과는 Level 1에서 지자체 연계 기초교육과 도매시장 구조 이해를 제공하고, Level 2에서는 품목별 실습·출하 경험·초기 물류비 지원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evel 3에서는 경매
지방 이양 시 예산·성과 파악 안돼…“공익사업, 중앙정부 사무 재정립 필요”친환경·경축순환·유기질비료 산업 기반 취약…“농가·축산·환경 도미노 붕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예산과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경축순환 구조, 유기질비료 산업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질비료 사업의 궁극적 수혜자가 농지와 국가 환경인 만큼 단순한 지
국산 농기계 기술이 일본 중심의 시장구조를 흔들고 있다. 특히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측조시비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이앙기와 시비기의 분업화 구조가 농업기계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이앙과 동시 비료 살포…정밀 시비 핵심 기술농업 생산의 근간인 이앙기는 국내 농가에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이앙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정확하게 투입하는 장비가 ‘측조시비기’이며, 이 장비는 비료의 활용 효율을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측조시비기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이 반복될 때마다 농가들은 늘 뒤늦은 임시 처방에 의존해야 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은 어느 산업보다 농업에 큰 충격을 줬지만, 국가 차원의 상시 대응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농업 현장의 불안을 외면한 채, 정부 지원은 언제나 사후 보전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현실에서 국회를 통과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은 우리 농업정책의 기조가 ‘임시 대응’에서 ‘선제적 보호’로 전환되는 의미 있는 분기점이다.이번 법 제정으로 비료·사료·유류
■샤머니즘• 춤이나 주문 등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초자연적인 존재와 직접 교감하는 샤먼을 중심으로 한 주술이나 신앙 체계를 말한다.■토테미즘• 자신들의 집단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여겨지는 동·식물을 집단의 상징이나 수호신으로 삼는 토속 신앙을 말한다.• 단군 신화의 곰과 호랑이, 박혁거세의 알, 김알지의 닭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힌두교• 고대 인도의 종교 사상인 베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다신교적 일신론이자 범신론*적인 것이 특징이다.• 힌두교도들은 현세
남해군이 ‘2025년 올해의 SNS 블로그 대상’ 수상을 기념해 풍성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올 한 해 동안 남해군 SNS를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군민 및 네티즌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는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일간, 남해군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의 이벤트 게시물에 ‘2025년 남해군’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댓글로 남기고,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뒤 남해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블로그 이웃 추가를 완료하면 누구나 응모할
지방 이양 시 예산·성과 파악 안돼…“공익사업, 중앙정부 사무 재정립 필요”친환경·경축순환·유기질비료 산업 기반 취약…“농가·축산·환경 도미노 붕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예산과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관리 공백’과 함께, 친환경 농업과 경축순환 구조, 유기질비료 산업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유기질비료 사업의 궁극적 수혜자가 농지와 국가 환경인 만큼 단순한 지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자살사망자의 95.1%는 자살 경고신호를 보이지만 가족들이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심리부검 데이터 기반 자살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심리부검이 실시된 전국 1,250건의 사례 중 도내 자살사망자 2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생애 마지막 기간에 작용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RISE 사업단 창업스테이션허브G와 자원순환환경센터는 지난 6일 충북지역 은퇴예정 공직자와 교육기관 관계자 등 예비 은퇴세대를 대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앙코르 커리어 창업기초’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은퇴 이후 새로운 경력을 모색하는 시니어 세대에게 창업에 대한 이해와 기초 역량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창업 참여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조성태 충청북도의회 의원의 창업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 창업지원 전문가 강연, 1인 창업을 위한 메이커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창
충북 충주시는 ICT 혁신센터 준공식을 센터 앞 실외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준공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목행동 492-13번지에 위치한 ICT 혁신센터는 산업통상부의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무동, 공장동, 연면적 1889㎡ 규모로 건립됐다.센터는 총 16개의 입주
충북 충주의료원은 지역 예술단체 아트웍스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본관 1층에서 미술전시회 ‘숨을 번역하다’를 개최한다. 17일에는 본관 로비에서 연계 음악회도 선보인다.이번 문화 협력 프로젝트는 공공의료기관이 지역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정서적 치유와 문화 복지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숨을 번역하다’ 전시회는 ‘예술이 언어적 설명을 넘어 삶의 감각과 호흡을 시각적 리듬으로 옮기는 과정’을 주제로 열린다. 자연의 결, 시간의 흔적, 일상의 감응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