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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 난방권은 '공공의 책무'로 다뤄야

19시간전
인천에 40년간 도시가스를 공급해 온 인천도시가스㈜와 ㈜삼천리가 막대한 이익을 올리며 배를 불리고 있다. 독점 공급권은 누리면서도, 사회적 책임은 외면한 채 이익만 챙기는 전형적인 '공공 회피 속의 사기업'이란 비난이 거세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이들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1∼...
“여성인 척 채팅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캄보디아로 향한 이들이 결국 대규모 로맨스스캠 조직의 일원이 돼 16억 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TK파’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 합숙하며 1년 넘게 조직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28일
독일 베를린 미테구가 ‘평화의 소녀상’을 강제 철거한 데 대해 수원지역 시민사회가 즉각적인 복원과 재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수원평화나비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다음달 5일 오후 12시쯤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복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착한일터’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착한일터’는 기업 또는 단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정기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사랑의열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본부는 2016년도부터
새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인천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들이 실질적인 제도 설계를 촉구했다.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27일 제주에서 열린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정책 대토론회’에서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난 9월16일 새 정부는 123대 국정과제를
29일 오후 6시49분쯤 화성시 봉담읍 한 7층 규모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층 요양원 입소자와 관계자 등 28명은 옥상으로 대피 후 구조됐다. 상가 뒤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9
18시간전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31일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지자체, 대학, 산업계 및 지역 혁신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출범식은 대구시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대학 총장 및 산업계, 연구기관, 혁신기관의 대표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 Univer-City 얼라이언스’는 대학을 의미하는 ‘University’와 도시를 의미하는 ‘City’를 합친 단어로, 지·산·학·
19시간전
11월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달로, 국세청은 11월 3일부터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 152만 명에게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중간예납세액은 직전 과세기간 종합소득세액의 1/2이며, 납부한 세액은 내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된다. 중간예납세액이 50만원 미만이거나 고지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자는 중간예납 대상에서 제외되며, 납부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은 개인사업자는 12월 1일까지 세액을 납부해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여해 위탁개발생산 경쟁력을 홍보하며 수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이어 이달 '월드 ADC', '바이오 유럽'에도 참가하며 업계 내 입지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여했다.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열리는 제약·바이오
20시간전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는 약물 후보물질의 설계
21시간전
'빅딜'....지난달 29일 경주에서 개최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은 한국 외교사의 주요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난 8월 워싱턴 회담에 이어 65일 만에 성사된 이 회담의 최우선 경제 의제는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한미 관세 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하는 것이었다.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한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해왔던 고율 관세 부과 위협, 특히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 가능성은 현대차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 건수가 5년 만에 약 3.6배 급증했으며 상담소라든지 쉼터 등과 같이 안전망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진숙 민주당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이주여성 쉼터 및 상담소 지원 실적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이주여성 상담 건수가 3.6배 폭증했으며 가정폭력이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알렸다.해당 자료에 의하면 이주여성 상담소의 연간 상담 건수는 2020년 9613건에서 2024년 353
종근당이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제 ‘오페브’의 후발의약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제약업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닌테브연질캡슐150mg’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해당 제품은 닌테다닙에실산염 성분으로,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에 사용된다.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연질캡슐’은 지난 5월 급여가 등재됐으며, 허가 이후 9년 만에 보험 적용이 이뤄졌다. 올해 1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후발의약품 진입이 가능해졌고,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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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츠키 "덱스, 나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챙겨줘"
‘라디오스타’ 빌리 멤버 츠키가 덱스와의 케미스트리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관용 박소현 이재율 츠키가 함께하는 ‘네 분 토론 진행시켜’ 특집으로 꾸며진다. 츠키는 화제가 된 덱스와의 케미에 대해 얘기한다 ‘좀비버스’ 촬영 때 많이 도와줬다“라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의외의 속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하게 한다. 그는 ”오빠가 방송에 너무 멋있게 나왔다, 난 혼자 할 수 있는데 자꾸 날 챙겨주려고 하더라“고 귀여운 투정을 부려 촬영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또 덱스를 비롯해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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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협회, AI 확산 차단 총력
한국토종닭협회는 2025-2026년 겨울철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앞두고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토종닭 생산부터 유통 까지 전 과정의 AI 차단 방역을 위해 선제적인 교육과 농가 지도, 유통 시장 긴급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토종닭협회는 AI 발생 시즌에 대비해 지난 9월 충남 부여와 광주에서 토종닭 종사자 대상으로 ‘토종닭 종사자 전문 방역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AI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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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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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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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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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울산포럼(회장 정연태) 주최, 제4회 울산 어린이 학그리기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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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울산시교육청 북카페와 로비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가득 찼다. 그린울산포럼 주최로 열린 ‘제4회 울산 어린이 학그리기대회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신환경, 울산시청, 울산시의회, 울산교육청, 울산강북·강남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어린이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감상하며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전체 대상인 울산시교육감상은 동대초 2학년 이믿음 어린이가 수상했다. 이 어린이는 ‘울산을 지키는 푸른 학’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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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수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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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수산물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제주 6개 수협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제주바다! 신선한 수산물 슛~! 할인전’를 개최한다. 판매 수산물은 제주산 갈치, 옥돔, 조기, 광어, 방어 등이다. 할인행사는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제주시·한림·성산포·모슬포·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이 함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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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부모·자녀 소통과 유대 강화 위한 가족여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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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박3일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진행가정 6가정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대에서 가족 힐링여행 ‘가족의 온도 up’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여행은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지친 가족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가정은 가족과 닮은 귤 찾기, 아동 권리 영화 관람 및 의견 나누기, 가족 앨범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간 정서적 교류와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이윤미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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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제2차 ESG추진회에서 부서장들과 NH-아문디 사례 공유
NH농협금융그룹이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공개했다.이번 협의회는 NH금융지주와 각 계열사 환경·사회·지배구조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녹색여신 관리체계 구축 결과와 글로벌 ESG 동향·자산운용사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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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판문점 동행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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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