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가 산청군농협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이는 조합장의 산불피해 구호품 사적 사용 및 경업 관련 의혹에 따른 조치다.13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조합감사위원회는 지난 11일 해당 의혹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7일부터 특별감사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감사는 언론에 보도된 여러 의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결과에 따라 조합장 및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도 검토된다.중앙회는 “공신력을 실추시킨 산청군농협에 대해 자금지원 제한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예정이며, 경찰...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철거작업 중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매몰된 상태이며, 3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생사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구조 당국은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잡하게 얽힌 철골 구조물과 인접해 있는 4·6호기의 붕괴 우려가 구조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인접 타워인 4호기와 6호기의 발파 해체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구조 활동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사고 진행 및 현황 요약표
우원식 국회의장이 환경재단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우 의장은 11일 저녁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환경재단 창립 23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사회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환경, 연구, 사회,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한 인사를 발굴해 시상해 왔다.우 의장은 축사에서 “환경재단의 각종 프로그램에 59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은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를 “전과자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위원·대통령실 인사 가운데 전과 경력이 31건에 달한다며, 이를 두고 “전자정부가 아니라 전과정부”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강력 요구했다. "대통령 안목이 높다더니…전과 합계 31범, 음주운전·무면허 포함"서 의원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정부 고
국회방송이 대한민국 K-컬처의 미래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는 신규 교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국회방송은 11일부터 신규 프로그램 「국회, K컬처에 날개를 달다」를 정규 편성해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컬처의 성장 동력과 그 뒤에 숨겨진 정책적 비전을 조명하며,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 활동을 담아낼 예정이다.진행은 영화·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배우 류승수와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이 맡는다.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두 MC는 다양한 시각으로 시청자들을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직 인사들 가운데 전과 기록이 총 31건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전자정부가 아니라 전과정부”라고 비판했다. 특히 강훈식 비서실장을 비롯해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전과가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인사검증 시스템의 허술함을 꼬집었다. 김현지 부속실장의 국감 불출석 논란과 관련해서도 “대기쇼·지시쇼·거부쇼가 각본처럼 맞아떨어졌다”며 청와대 내 지시 체계 혼선과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이번 발언은 정부 도덕성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로 보이는 사고를 겪은 뒤 삭제됐다. 해당 채널은 약 8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소 한혜진의 일상과 콘텐츠가 중심이었다. 10일 오전,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리플: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브 방송이 돌연 송출됐다. 이 방송은 기존 콘텐츠와 무관하며, 댓글창이 차단된 상태로 진행됐다. 이후 채널에 접속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삭제됐다”는 메시지만 표시되며, 채널 자체가 사라진 상
경상북도는 15일부터 2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전통주의 가치, 새로운 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우리 술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전통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도내 21개 시군의 23개 업체가 전통주와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경북 곳곳의 술과 음식이 지닌 풍미와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행사장에는 △경북 전통주 전시·시음관 △전통주 칵테일 체험관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풍류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돈자조금을 이끌어갈 새로운 컨트롤 타워가 구축됐다. 한돈자조금대의원회는 지난 13일 대전 BMK웨딩홀에서 2025년도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을 선출했다. 그 결과 오재곤 대의원회 의장과 이기홍) 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추대됐다. 이들 모두 단독 입후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혁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의 수준 정보에 따른 수준별 평가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개별 학생에 대한 맞춤형 평가 시스템으로 정착하고 있다.시행 이후 꾸준한 개선과 보완을 통해 학교 현장의 평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지원하는 평가 체제로 발전하고 있다.특히 CBT(Computer Based Test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총 11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됐다.이번 수능에서 대구 지역 부정행위는 총 6건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반입금지 전자기기를 들고 들어온 수험생이 2명 있었고, 탐구영역 응시 절차를 지키지 않아 처리된 사례도 2건 나왔다.또한 종료령 이후까지 답안을 고치다 적발된 사례가 확인됐고, 휴대 불가 물품을 자리에 두었다가 문제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시험 규정을 따르지 않아 평가 자체가 무효가 된 것이다. 경북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됐다. 시험 종을 친 뒤
제이엠커리어 창원지사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청년 일경험, 지역 인재 양성 기여고용노동부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인 제이엠커리어 창원지사가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지역 청년 49명에게 맞춤형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사회 첫걸음을 돕고, 안정적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제이엠커리어 창원지사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총 49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3차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청주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메세나로 잇는 아트브릿지 감사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관과 기업의 문화예술후원 활동인 메세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및 예술단체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메세나 후원을 통해 문화사업을 추진한 송범춤사업회와 충주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023년 충북메세나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지속적으로 기업후원 연계와 문화예술 매칭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지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지스타 2025’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코스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이번 지스타 행사에는 총 3269개 부스, 44개국 1273개 국내외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게임 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 인디게임 쇼케이스, 지스타컵 2025,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가 16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역상생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14일에는 1·2호선역무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먼저 1호선역무팀은 사회복지법인 성촌재단 ‘굿프랜드’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제작 보조와 직업재활훈련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생산 공정 보조와 작업 정리 등 필요한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재활훈련 참여자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같은 날 2호선역무팀은 인천 서구 시천동 화훼농가에서 묘목 분가작업 등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계절적으로
파주시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단수 사태가 부실한 안내와 늦장 통보로 이어지며 시민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오전 6시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863-18 인근에서 '한강하류권 4차 급수체계 조정사업' 밸브실을 부단수 상태로 시공하던 중 누수가 발생했다.그러나 파
자동차 부품 기업 세동이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충남 아산시의 토지·건물을 전격 사들였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동은 기장군과 아산시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각각 인수하는 데 총 294억2800만원을 투입했다. 회사 측은 "경영 안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이번 양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세동은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총 면적은 토지 4만3661.6㎡, 건물 2만5013.15㎡다. 이번 양수로 회사 자산총액 대비 27.1% 규모의
BNK부산은행은 14일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옐로카드’와 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사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호루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산은행은 이번에 제작한 2억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저학년 전체 6만 3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