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중학교 학생동아리 ‘카피바람’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중등부 경연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카피바람’팀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뛰어난 협업 능력을 인정받았다.또 대회 초등부에서는 제주남초등학교 ‘스파크’팀, 고등부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가짜커플’팀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창의력 경진대회로 전국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표현과제, 제작...
3일 오전 11시24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미생물 공기주입 테스트 중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김모씨 등 작업 현장에 있던 4명이 가스 중독으로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계란 썩는 냄새가 나는 점에 미뤄 황화수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건물을 폐쇄하는 등 안전조치와 함께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급 대상 전체 66만1200명 가운데 59만9026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7만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탐나는전이 22만898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탐나는전 신청 비율이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제주도는 주소지 읍·면·동을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9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달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따라서 올해 제주도의 총 예산 규모는 8조1910원으로 늘어났다.이번 추경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위한 정부 추경과 연계·편성된 만큼 예산의 절반 정도인 1961억원이 해당 사업비다.특히 제주도는 자체적으로도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 359억원을 편성, 현재 10%의 포인트 적립율을 오는 9월부터 13%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추경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도입한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보조금 부정사용 사례도 매년 1000건이 넘어선다고 한다.어르신 행복택시 보조금을 그저 ‘눈 먼 돈’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2018년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행복택시는 읍·면 지역 65세 이상, 동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6만8000원 한도 내에서 1일 2회, 1회 최대 1만5000원까지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에 따르면 어르신 행복택시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2022년 2783건, 2023년 3728건, 2024년 4329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만나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정부는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균형발전이 지방에 대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소비쿠폰 지급처럼,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름 정책을 실현해 봤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앞으로 국가 정책 결정이나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 출신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는 최근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5명에 대해 독립유공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현호진 선생은 1933년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조선인들의 생존과 노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하다가 그해 체포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그의 부친인 현길홍은 ‘우리 배는 우리 손으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1930년대 제주~오사카 여객선을 띄운 동아통항조합장을 역임했다.오사카 거주 제주인들은 일제의 독점적인 선박 운항과 높은 운임
AI 보험기술 스타트업 '솔루투스'가 DB손해보험이 출자한 '디비디지털혁신 신기술조합'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솔루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인재 추가 채용 ▲기존 분석모델의 고도화 ▲보험 설계사 및 고객용 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최근 고성군 관내에서 공무원 사칭과 허위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유도 사기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업체에 위조된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한 뒤 특정 물품의 대리구매를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방식이며 지난 8월 4일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관내 건설사를 상대로 제습기 구매대금 입금을 유도한 사건이 실제 발생하였다.고성군은 민간업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물품 대리구매를 빌미로 특정 업체에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공문서를 비롯해 명함, 공무원증 등을 개인에게 전달하며 이를 근거
인천시와 계양구가 대장~홍대선의 연장 노선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 청원과 관련해 ‘인천시 주도 정책 결정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계양구가 주장하는 박촌역 연결이 아닌 도첨산단역을 경유하는 계양역 연결을 추진할 의사를 명확히 했다.유정복 시장은 6일 계양구 계양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시민 청원에 대해 답변하면서 “2021년 1월 계양테크노밸리 최초의
충북 보은의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농업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개발에 나섰다. 두 학교는 지역 및 현장의 과제 발굴과 해결을 위한 '원팀 프로젝트'를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대 재학생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영농창업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목 발굴형과 현장 문제 해결형 주제를 통해 영농창업을 위한 로드맵 개발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총 5차례에
전국한우협회와 부산경남도지회는 지난 7월 25일, 경남 합천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우족탕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와 재산 피해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
NH농협생명은 지난 4일 고객의 보장 선택 폭을 확대하고, 다양한 채널별 니즈에 맞춘 보험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NH모두안심재해보험’ ▲‘심플한NH재해보험’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으로, 재해와 건강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NH모두안심재해보험’은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가입 가능한 간편형 재해보험으로, 남자 40세 기준 월 5,000원 내외의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된다. 인수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재해사망 시
최근 다양한 키보드 제조 업체에서 가성비를 높인 고급형 멤브레인 키보드를 선보이고 있다. 몬스타기어에서 선보인 X198 키보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멤브레인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무접점 키보드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키감을 구현했다. 100키 레이아웃의 유선 키보드로, 멤브레인의 조용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사무/학습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두루 갖췄다. 뛰어난 타건감몬스타기어 X198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무접점과 유사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키를 누를 때의 반발력과 소음 억제
대구광역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이는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국가도시공원’은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 추진,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 유산의 보전, 국토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은 현행법상 요건을 충족한 공원이 없어 전국적으로 단 한 곳도 지정된 사례가 없는 상황이었다.이번 개정안에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완화(부지면적 300
비전 AI 전문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 기업 나이스페이먼츠와 AI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제휴를 통해 나이스페이먼츠의 종합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과 시선AI의 AI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선AI는 씨유페이를 내세워 신규 가맹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타깃 산업군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공공기관,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기업 디즈니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디즈니의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236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보다 2% 증가했지만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스트리밍과 테마파크, 스포츠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주력인 영화 부문에서 잇달아 흥행에 실패하며 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다.마블의 블록버스터 영화 ‘썬더볼츠’와 애니메이션 ‘엘리오’가 흥행에 실패하면서 엔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시민의 작은 불편조차도 놓치지 않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박승원 시장은 이날 ‘제61회 생생 소통 현장’에 나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정책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 사항과 운영 현황을 살폈다.박 시장은 “현장은 시민의 삶이 숨 쉬는 곳이자, 정책이 살아 움직이는 출발점”이라며 “시민 삶이 더욱 편리하도록 생활밀착형 시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그는 ▲ 폭염 취약가정 ▲ 양심양산 대여사업 현장 ▲ 도시형 스마트팜 ▲ 공공자전거 시범운영지 등 4곳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시민교육 주간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8월 25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16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자격증 △인문교양(카페에서 북토크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광명시 자립준비청년 정책 연구회’가 자립준비청년 지원 정책의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나섰다.연구회는 6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그룹홈 관계자와 시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운영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미비점을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자립 준비 과정에서의 행정·정서적 지원 강화 ▲그룹홈 운영 안정성과 지원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보호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돌봄과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