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인들이 인공지능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배우며 디지털 농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 전문교육을 마무리하고, 총 21개 과정 97회 교육에 3,758명이 참여해 93.8%의 이수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교육은 연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농촌 후계인력과 신규농업인을 위한 기초과정,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 및 월별 핵심 재배기술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교육은 농업인의 마케팅 전문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서부보건소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매개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지를 지속 확대하며 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현장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특히, 해마다 정기적인 통합 정밀조사를 실시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방제 시기와 방식을 세분화하는 등 과학적 근거기반 방제활동을 강화해왔다.또한, GPS 기반 방역을 추진하여 방역 효율을 증대시키고, 원격모기감시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영훈 의원은 3일 열린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주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이 제주특별법과 관련 조례에서 정한 법정 재원이 충실히 적립되지 않고 있는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지역농어촌기금은 제주특별법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도 일반회계 1% 전입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출연금 등 법정 재원을 확보해 농․임․축․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다.이에 송영훈 의원은 “이 기금은 농어촌 진흥을 위해 안정적으로 확보
정원치유가 신체 기능 개선까지 확인되는 등 새로운 치유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산림청은 3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사회적약자 대상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체·심리적 회복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주관절 신전근력, 균형력, 견관절 가동범위 등 신체 기능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인의 어깨 굽힘 평균 근력은 4.6kg에서 6.0kg으로 증강됐으며, 어깨 폄 근육은 좌·우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가드닝 활동 참여자가 재활 운동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과정에서 ‘제주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6억 5,000만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해녀의 전당은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4,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9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국비 12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8억 원이 투입된다.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해녀의 전당 건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당초 목표했던 준공 시점에 맞춰 역사적인 시설이 완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를 도입해 오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여성 체형에 맞춘 전동식 탐촉자가 유방 전체를 자동으로 스캔해 3차원 영상을 생성하는 최신 초음파 진단기다.이 장비는 유방 전문 초음파 진단기 중 검진 항목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장비이며, 국내에서도 신의료기술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자동유방초음파는 탐촉자가 곡선 구조로 설계되어 여성 유방 형
㈜그레이스뷰티가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아뉴브의 첫 제품으로 피부 톤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춘 ‘비타애플 브라이트 퍼밍세럼’을 출시했다.아뉴브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로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습관이 곧 피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칙칙하고 생기 잃은 피부 톤은 인상을 좌우하는 대표적인 고민이다. 비타애플 브라이트 퍼밍세럼은 매일 가볍게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 본연의 맑은 톤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데일리 톤 케어 세럼이다.특히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충남 서천군은 지난 7일 ‘2025년 충청남도 지역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수여식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평가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자살자 수 감소 비율 ▲자살예방교육 ▲자살예방 멘토링 운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정신건강관리망 연계율 등 7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서천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기관으
제천 도심에 다시 문화가 들어선다. 한때 지역 영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제천의 옛 제천메가박스 건물이 올 12월 ‘제천문화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며 도심에서 사라졌던 복합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되살린다. 극장 운영 종료 이후 오랜 시간 비어 있던 공간이 전시-영화-공연이 한 흐름으로 연결되는 문화 거점으로 재편되는 것이다.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리모델링을 넘어 ‘도심 안에서 문화가 다시 작동하도록 구조를 되돌리는 작업’에 가깝다. 외곽으로 분산되거나 일회성 행사에 머물러 있던 문화 경험을 시민의 생활반경 한복판
삼척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 확대와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선 배부가 필요한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12월 22일까지 신청받는다.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기존 채소 중심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의 구조 개선과 기반 재정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한다.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살구·사과대추
경상남도교육청이 올해 생태전환교육 분야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는 경남교육청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교육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주최한 ‘2025년 환경동아리 우수사례 공모전’, ‘2025년 기후환경교육 실천을 위한 교사 학습 공동체 우수콘텐츠 선정’, ‘환경일기 쓰기 우수사례 공모전’, ‘학교 환경교육 연구대회’에서 경남의 학생·교사·학습 공동체가 다수 입상하였다.학생 환경동아리 분야에서는 일동초등학교의 ‘늘푸른아이 제비생태탐구동
대한축구협회가 2025년을 빛낸 각급 축구대표팀의 가장 인상적인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투표를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PlayKFA.com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올 한 해 남녀 대표팀이 만들어낸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되돌아보는 연말 이벤트다.'2025 KFA 올해의 골' 후보에는 총 9개의 득점 장면이 선정되어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후보에는 2026 FIFA 월드컵 예선과 하나은행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간다.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앞서 임영웅은 콘서트 티켓 예매를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 회 차 전석 매진을 기록,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