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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8위' 추락에 박찬호·최형우 놓친 KIA, 내년 시즌 어쩌려고

2024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KIA 타이거즈가 1년 새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이미 2025시즌 8위로 수직하강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는데, 시즌 후 자팀 FA도 연달아 놓치면서 전력이 더욱 약화하고 있다. 지난 3일 FA 타자 최형우가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최대 26억 원에 계약했다. 삼성 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KIA로선 속이 쓰리다. KIA는 이미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두산 베어스에 빼앗겼는데, 올해 팀 내 최고 타자로 활약한 최형우마저 내줬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KIA는 ‘축제’ 분위기...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는 3일 오후 2시 포항상의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실시된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 화상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수출지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과 더불어 영문거래제의서 발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기업 및 제품 홍보 등 전략지역 기업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경도공업, ㈜삼원강재, ㈜이스온, ㈜엠에스파이프, ㈜제일연마공업 등 총 5개 업체에 대한 화상 수출상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발언 직후 약 5초간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성권·김용태 의원 등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미리 막지 못하고 국민께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드렸다”며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거듭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는 고동진·권영진·김건·김성원·김소희·김용태·김재섭·김형동
대구 달성군 농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인됐다. 3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전국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 공공기관이 생산한 가공품이 이슬람 율법 기준의 위생·안전·제조 공정을 인정받은 첫 사례다. 할랄 푸드는 이슬람 율법에서 허용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뜻한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진흥원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 중인 딸기잼, 미나리즙, 블루베리 음료, 푸룬 주스 등 총 4개 가공품이다. 이번 인증으로 달성군 농산물 가공품은 동남아시아
대구경북공항이 세계 경제대국인 한중일을 항공, 육상, 해상으로 잇는 'K-랜드 브릿지'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3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대구경북공항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공항 추진 현황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곧 고시될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된 화물기전용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가 가져올 대구·경북의 산업 대전환에 관해 브리핑했다. 이 본부장은 "대구경북공항의 1천만 여객 목표는 공항이 건설되고 철도·도로 등 접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포항수영장과 시청사 보일러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공시설의 환경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단이 협력 체계를 적극 활용하여 마련한 것으로, 전문기관의 기술자문을 연계해 시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포항수영장에서는 수질오염 예방과 관련된 주요 관리 절차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공단은 욕조수 순환여과 시스템 운전상태, 소독제 및 잔류염소 관리, 수질 측정기기 정확도 등을 합동 점검하였다. 이어 시청사
포항시는 지난 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위기 선제대응과 지역산업 구조 전환, 첨단 신산업 육성을 이끌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1조 5,316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이들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포항시는 신규사업 53건 2192억원, 계속사업 220건 1조312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정부안 제출 당시 1조4232억원에서 1084억원이 증액된 규모다.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지역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예산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총 659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강덕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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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리 가락에 물들어진 한국인들의 곰삭은 정서를 한국음악에서 통용되는 시김새라는 낱말을 통해 알아보고자한다. 소리꾼들을 통해 전해 내려온 시김새에는 우현 선생께서 말씀하신 한국미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같다. 먼저 아래 글을 읽어보자."시김새라는 말은 '삭이다'라는 말의 '삭임'에 '새'라는 접미어가 붙어서 이룩된 말이 아닐까한다.'삭이다'의 사전적 의미는 첫째, 소화 시키다 둘째, 분한 마음을 달래어 가라 앉히다 등으로 풀이된다. 또 말이나 글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다, 해석하다 하는 뜻으로 쓰이는 '새기다'라는 말도 어
8일 한 신문이 「내년부터 우체국에서도 은행대출 받는다」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위는 오는 17일 정례회의에서 4대 은행과 우정사업본부, 9개 저축은행을 은행대리업 혁신금융서비스 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지정이 완료되면 이들 점포에서 4대 은행의 예금과 대출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등의 내용을 보도하자 금융위가 부인했다.금융위는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은행대리업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되는 사항으로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한 것이다.
김만식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월 8일 공단본부에서 제5대 김주희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은 관리자급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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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을 받고 사라진 지 10년 가량이 흐른 지금, 외도라는 불법행위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상간소송 건수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재판부에서 판결하는 위자료 액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상간자소송을 위해 이혼소송변호사와 상담을 받는 이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우리 법률은 모든 부부에게 정조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민법에 따라 이혼사유가 된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부정행위는 기존에 성관계를 전제로 했던 간통보다도 훨씬 더 넓은 개념이다. 배우자가 자유의사로 정조의무에 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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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 확대와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선 배부가 필요한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12월 22일까지 신청받는다.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기존 채소 중심의 재배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을 확보하도록 돕는다.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의 구조 개선과 기반 재정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한다.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살구·사과대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이투스에듀 AI융합연구소가 9일 Qupid AI 플랫폼을 통해 수험생의 정시 지원 전략 설계를 돕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정시 Pic
김재욱 기자 =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일 오후 4시, 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멀어지는 가을 찬바람 끝에 실려조용히 물러나는 계절내 손끝에 잠시 머물다 아무 말 없이 멀어진다.내가 겪은 모든 계절은 이렇게 지나갔다. 햇살은 비스듬히 더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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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K-pop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나란히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골든글로브'는 매년 전 세계의 영화와 미국의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현지시간 8일 공개된 공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군에 포함돼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배틀애프터어나더와 경쟁하게 됐다.또한 외국어 영화 부문에서도 후보로 지명되며 브라질 영화 더 시크릿 에이전트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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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초등학교는 2025년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25 겨울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 및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공연의 날, 무대 위에서 피어난 재능과 성장‘공연의 날’에는 학년과 동아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첫 순서로 학생자치회 ‘이음’이 교가를 시작으로 겨울 분위기가 가득한 노래와 익살스러운 ‘루돌프 사슴코’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어 고성극단의 연극 두 편,「꿈에서 깨어나면」은 학교폭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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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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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 지식재산대전 은상 수상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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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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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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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상생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주목'
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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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퀴즈'·'1박2일' 하차…"의혹은 사실무근" [투데이픽]
'조폭 연루' 의혹을 부인한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국 고정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하차한다.9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세호 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iMBC연예 박유영※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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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보라 교사,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활용 영어수업 연구 성과 3등급 입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디지털교육연구대회 전국대회에서 법환초등학교 현보라 교사가 3등급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교육부 후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최·주관으로 디지털 교육 전환에 맞춰 학교의 디지털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교원의 연구·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개 분과에서 총 455편이 출품되어 이 중 271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전국대회에서는 법환초등학교 현보라 교사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깊이 있는 수업 설계 및 적용으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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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다시 선다…광장아파트 49층 재건축 ‘초읽기’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신림·용두동 주요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비롯한 세 건의 정비계획 안건을 모두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1978년 준공된 여의도 샛강변 광장아파트는 이번 결정으로 최고 49층, 1314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정비계획에는 샛강변과 연결되는 녹지 조성,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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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서로 빛, 함께 시’ 전시회
제주국제교육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2025 다정함이 움트는 예술 공감 교실 ‘서로 빛, 함께 시’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된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의 8가족 19명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1층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전시 작품은 이중언어 시집과 문구 달력, 책 모형, 가족 창작 캔버스 등 언어와 예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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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교·가정·지역사회 연대‘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학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 제주! 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을 지역사회 전체의 힘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연합청년회 등 지역사회 지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역사회 5개 단체 지도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주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