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동 자생단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자생단체 활성화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동 자생단체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구정 홍보, 주민 소통, 봉사활동을 담당하며 지역사회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회원 고령화와 회원 감소로 단체 활동이 위축되거나 소멸 위기에 놓였다. 현재 남구에서는 14개 동 250여개의 자생단체가 활동하고 있지만, 회원의 50대 이상 비율이 8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60대 이상이 58.7%다. 이에 남구는 젊은 세대를 포함한 신규회원...
서양화가 이상민 작가의 스물여섯 번째 개인전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청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나다가 만난 자연’을 주제로 작가가 울산과 포항, 통영, 속초, 제주 등 전국을 여행하면서, 또 일상 가까이에서 마주한 자연의 생명력과 정경을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 담은 작품 16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포착한 일상의 풍경들이 주를 이룬다. 멀리 떨어진 여행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집 앞 골목길 화단에서, 가까운 태화강변이나 정자바다, 언양, 남창 들녘의 정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오는 12일 기관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며 ‘모두예술주간 2025-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함께 가는 미래, 동아시아 예술의 포용적 실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총 4개국 장애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포용적 예술정책과 장애예술의 현황을 공유한다. 모두예술극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유럽을 중심으로 높아지던 장애예술에 대한 관심이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25 USF 울산스타트업페스타’ 기간 중, 울산 지역 대학생 창업팀을 대상으로 한 ‘2025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투자 IR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센터가 추진 중인 ‘U-RISE 스타트업 캠퍼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교원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했다. 사전 발표평가를 통해 16개 팀이 선정됐으며, 모의 IR 과정을 거쳐 상위 5개 팀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데모데이
‘제56회 서덕출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가 7일 오후 2시 울산동헌 및 내아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울산 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울산 중구, 울산교육청, 울산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이번 대회는 일제강점기와 어린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생긴 장애 등 시대적·개인적 아픔을 딛고 동심이 깃든 주옥같은 글을 남긴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회는 △기념식 △시제 발표 △운문·산문 글쓰기 및 그리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그랜드오푸스홀딩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공식 선임됐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이 G마켓을 자회사로 둔 합작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G마켓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랜드오푸스홀딩 이사회는 모두 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의사결
배추 등 엽근채소 전수조사·출하농가 상생 모델 구축도매시장 사회적 책임 강화···현장형 유통 리더 공적 농산물 유통혁신을 선도해온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이사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훈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강원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상용 대표에게 도매시장 유통 선진화와 출하농민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산업포장을 수여했다.이상용 대표는 1994년 대아청과 창립 초기부터 상장거래 정착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기획이사와 상무이사를 거쳐 2023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11일 열린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술단원의 대규모 결원 사태와 조직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오지훈 의원이 경기아트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극단,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도립예술단 4곳 총 정원 286명 중 31명이 결원인 상태다.특히 경기도극단의 경우 30% 이상의 결원율을 보이며 예술감독조차 공석인 상황에 대해 심각한 인력 부족이
청송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에서 지역민과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사과 판매부스 총 매출액 약 1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청송 ~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은 청송사과의 우수한 품질과 풍미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방문객들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큰 호응
울산 남구 달동 굿모닝병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11일 병원 로비에서 임직원과 병원 발전에 도움을 주는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병원장 기념사에 이어 병원 발전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패 전달, 우수사원 표창 및 포상 수여식, 만찬 및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손수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화된 의료정책과 주위 환경에 발
튀르키예 검찰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였던 에크렘 이마모을루 전 이스탄불시장에게 무려 징역 2430년을 구형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스탄불검찰청은 11일 시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마모을루 전 시장과 관계자 40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는 뇌물수수와 사기, 입찰 조작, 범죄수익 세탁, 개인정보 유출 등 142개 혐의가 적시됐다.검찰은 이마모을루 전 시장이 90여 명 규모의 ‘테러 조직’을 꾸려 범죄 행위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그 결과 공공 손실이 1천600억 리라, 달러 기준 2천400만 달러(약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최근 이색 체험장소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2명을 대상으로‘우리가 만들어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체험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이 체험 시간 및 예산, 동선 등 주어진 조건에 맞게 태블릿을 이용하여 함께 진로체험 계획을 세운 뒤에 투표를 거쳐 가장 적합하고 의미있는 계획을 선정했다.또 이색동물 체험농장 ‘돈키쥬쥬’를 찾아 사육사로부터 포유류·파충류·조류 등 다양한 동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4일 야생멧돼지 ASF 차단을 위해 설치된 광역울타리를 방역효과는 유지하면서 생태계 단절 등 부작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관리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ASF 광역울타리는 지난 2019년 첫 발생 이후 약 1천630km가 설치되어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방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추진하는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통합지방재정시스템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편성부터 집행, 정산까지 재정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정보시스템이다. 기초연금, 건설대금, 지방보조금 등 연간 약 450조 원 규모의 자금이 이 시스템을 통해 집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연속성 확보가 필수다.‘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범정부 1등급 시스템인 통합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업 카테노이드는 자사가 인수한 스페인 소재 ‘히스플레이어’가 ‘메타 퀘스트’에서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오디오’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몰입형 엔터테인먼트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게임과 메타버스를 위한 프리미엄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제공하는 히스플레이어는 메타의 최신 기능을 활용해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오디오 콘텐츠를 메타 퀘스트에 제공함으로써 메타 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윤준병·이만희·정희용 의원의 공동 주최로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지역의 빈집 문제 현황을 공유하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향후 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