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미국‧덴마크‧영국‧태국 등에서 거주 중인 입양인 90여 명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와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여행 – Soul Home Journey with Jeju'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드림타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초청 행사는 해외 입양인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투어 프로그램은 해외 입양인들의 정체성 회복과 정서적 치유의 여정으로 운영됐다.참가자들은 제주돌...
소나무당 제주도당은 10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이 제주도정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진입로를 봉쇄해 쓰레기 수거 반입이 중단된 사태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소나무당은 "이번 진입로 봉쇄로 인해 쓰레기 수거 차량의 진입이 차단되며 제주 전역의 폐기물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문제의 본질은 제주도가 과거 환경자원순환센터 설치 당시 주민들과 약속했던 농경지 폐열 지원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복리 주민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해안로 253km 전 구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 해안 관광지가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소개돼 사회관계망을 통해 확산되면서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면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진행되고 있다.관광객들의 실질적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드라마 '폭삭속았수다' 촬영지인 제주시 구좌읍 하도해안 등 관광객 밀집 장소 18곳과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제주지역 전체 취업자 수가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등 내수업종의 고용 부진도 지속되는 흐름이다. 1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 늘어난 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4월 이어지던 마이너스 흐름을 끊어내면서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도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
제주도 오름 탐방객들의 주로 운동과 산책을 위해 오름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름 주변 지역 주민들은 오름이 지역공동체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높았다.제주자연문화유산연구회는 9일 오후 제주시 한라수목원 자연생태학습체험관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도민지원사업인 '2025 오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과거 봉수가 있었던 오름 가운데 10개를 선정해 2월24일부터 3월26일까지 실시됐다.지역주민 254명이 응답했으며, 사단법인 제주학회에 의뢰해서 분석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대구FC를 넘어 순위 점프를 노린다.제주SK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5승 4무 8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충전까지 마치며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제주SK는 이날 경기에서 연승 행진의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최하위 대구의 추격을 뿌리치고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간다는 계획이다. 어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재능기부단 2기 봉사활동’에 돌입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바닥 장판 교체, 난방공사, 전기공사, 외벽공사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특히 이번 활동에는 주식회사 오성기업, 오성미래기술, 덕산지업사, 정선역전씽크, 주식회사 강건, 주식회사 기상 등 6개 민간 전
LG화학이 청주를 생산기지로 하고 있는 워터솔루션 사업을 1조4000억원에 매각한다. 워터솔루션은 바닷물을 산업용수로 정화하는 역삼투막 필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LG화학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어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워터솔루션 사업 양도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월터솔루션 사업 인수자는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다.LG화학은 워터솔루션 사업 매각을 위해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워터솔루션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220억원으로 연결 기준 매출의 0
T1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캐나다 밴쿠버로 간다. 천적 관계에 있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자격을 입증했다.1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 대회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 최종전 경기가 열렸다.T1은 최종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맞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25 MSI' LCK 2번 시드를 차지했다. 팀워크를 살린 연계 플레이를 무기로, '전차군단'으로 불리는 한화생명의 묵직한
‘족구왕좌’를 두고 경북 최대의 족구클럽을 가리는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기념 동호인 족구대회’가 15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을 들썩이게 했다. 이 대회는 경북도민일보와 포항시족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경북도 도의회, 포항시 시의회 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식전 기념식에는 한명희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 안성한 포항시족구협회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강원도 포항시체육회 사무국장 및 시 체육회 관계자 등 내빈을 포함해 선수와 선수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지역 족구클럽 80여 팀과 700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당시 추진했던 시설관리공단이 속도를 내고 있다.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일반직 공무원은 공무원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전환된다.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의뢰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상은 ▲광역 소각장·매립장 ▲광역 하수도 ▲공영버스 등이다.예상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 248명, ▲공무직 243명, ▲기간제 109명 등 총 600명으로 공단으로 전직된다.일반직 공무원이 공단으로 전직하면 공기업 임직원 신분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다.제주도는 시설관리공단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무원 인력 감축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내년 하반기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의뢰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한다.타당성이 확보되면 주민 공청회, 행안부 2차 협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시설관리공단에 흡수되는 사업은 ▲광역 환경시설 ▲광역 하수도 ▲공영버스 등 3개 분야다.공단으로 전직할 예상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 248명, 공무직 243명, 기간제 109명 등
한국서가협회 경남지회가 후원하고 양산지부가 주최한 한국서가협회 양산지부의 창립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 이 창립전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의회 박인 부의장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한국서가협회 한윤숙 이사장 ▲한국서가협회 손영옥 경남지회장 ▲한국서가협회 김중창 양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들 6명은 대붓으로 ‘문화도시양산’이라는 큰 글자를 각자 한 자씩 적으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라는 뜻 깊은 의미를 화선지에 담았다.또 양산무용협회의 오수미 회원은 검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경기 화성특례시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 논에서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현대적인 감각과 어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가 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좋은균 연구소 김석진 소장이 노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와 장내세균에 대해 설명했다.노화는 세포 내 작은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시작된다. 미토콘드리아는 ATP라는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라는 부산물이 생성된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상태로 인해 세포 내 다른 분자와 반응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수준
경산시는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나눔에 동참한 착한가게는 ‘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일가재단이 함께 해온 통일장학금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돈자조금은 이에따라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일가재단 추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원씩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일장학금 사업은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6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발의됐다. 국내외를 망라하고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지난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허용과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與민병덕, '원화 스테이블 코인 허용' 디지털자산기본법 발의민 의원은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은 디지털자산의 발행
여러 기업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위한 등록 신고서인 S-1 서류를 업데이트하면서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 갤럭시디지털, 반에크는 SEC에 S-1 서류를 제출했으며, 그레이스케일도 2.5%의 수수료를 명시한 내용을 공개했다. 피델리티 역시 솔라나 ETF에 대한 S-1을 제출했으며, 이는 피델리티의 첫 S-1 제출이라고 한다. SEC는 발행사들에게 현물 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