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선물을 주고 받으며 나눈 이야기가 화재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전통 도자기인 청자를 선물로 주었고, 시진핑 주석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거, 통신보안이 됩니까?”라며 다소 예민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시 주석은 “보안은 걱정 말라며 백도어가 있는지...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고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 신뢰 회복”이라며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당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했다. 또 “설익고 무례한 흡수합당론에 흔들리지 않게 강철처럼 단단한 정당을 만들겠다”며 “혁신당을 개혁과 민생, 선거에 강한 ‘이기는 강소정당’으로 만들어 총선에서 국민이 주셨던 마음을 되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계엄 당시 대통령 일정 대행 요청, 국무위원 서명 강요 의혹 등도 함께 제기됐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송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이재명 정부에서도 유임된 인사다.송 장관은 계엄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울산 일정을 마친 뒤 김포공항에 도착하자
여야가 11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국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정조사 실시 방안을 조율했지만 “합의에 이른 게 거의 없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국정조사와 관련해 계속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시간이 되는 대로 원내대표 간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여야는 국정조사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조사 명칭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 등 유명인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가짜 영상을 제작·유포한 유튜버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는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2억1000만원의 추징금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여러 정상을 충분히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이 올 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기며 순위에 변화 없이 격차만 유지했다.포항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서울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55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고, 서울은 승점 49로 5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승점 차는 여전히 6점이다.이번 경기는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기성용 더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대통령에게는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다”며 대법원을 향해 정당성을 재차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오직 관세 덕분이다. 대법원은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없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최근 미 연방대법원이 관세 부과의 합헌 여부를 심리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은 외국과의 무역을 완전히 중단할 권한이 있으며 의회도 이를 승인했다. 그보다 훨씬 단순한 ‘관세 부과’
경상남도는 건강식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염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확충과 지역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 염소산업 발전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 식용 종식법 시행과 함께 염소고기가 대체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4일 공제중앙회 대회의실에서「2025 학교안전 온라인 서포터즈 안전ON 1기 해단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활동한 온라인 서포터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안전 홍보에 기여한 우수 서포터즈를 격려하기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학교안전 온라인 서포터즈’ 1기는 대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참여층으로 구성되어,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홍보 활동을 통해 학교안전 인식 확산에
배우 이영애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면모를 자랑했다.1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공부하던 중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영애 1000만원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오히려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
인천시는 14일 연수구 인천테크노파크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4곳과 ‘친환경 습식 표면처리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운동장 한 쪽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시험장에서 퇴실하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TF는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우선 출범하며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로 확대된다.
균형발전과, 도시재생과, 전략산업정책과 등 유관부서와 대전연구원이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업무를 전담한다.
주요 기능은 유치대상기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경기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김동은 대표의원, 국민의힘 박현수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일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
경상북도는 15일부터 2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전통주의 가치, 새로운 향기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경북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우리 술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경상북도 전통주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도내 21개 시군의 23개 업체가 전통주와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경북 곳곳의 술과 음식이 지닌 풍미와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행사장에는 ▴경북 전통주 전시·시음관 ▴전통주 칵테일 체험관 ▴지역 먹거리와 함께 즐기는 풍류관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주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몇 주 동안 격동의 시기를 겪었고, 가격은 새로운 저점으로 폭락했다.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그 중심에 있었으며, 때때로 심리적 저항선인 10만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시장은 대혼란을 겪고 있다.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간의 밀접한 상관관계로 알트코인 또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오히려 이러한 상관관계로 인해 '강력한 랠리'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있다.여러 업계 리더들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 안에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데, 이러한 예측에는 항상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14일 병원 내 대규모 대피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병원 지하 1층 직원식당에서 발생한 가상 화재 상황을 설정한 대규모 원내 대피 활동으로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위소방대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마련됐다.조리 중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시작된 훈련은 최초 발견자가 화재를 신고하고 초기 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면서 대응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교환실은 '코드레드'를 발령하고 119에 신고, 지휘반은 진압·대피·구조반을 출동시켜 유관기관과 협조했다.진압반은 소화전과 소화기를 활용해 진화에 나섰고
경기 수원특례시는 14일 권선구 고색동 양묘장에서 ‘제7회 수원 정원의 날–피어나는 꽃’을 열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시민 150명과 함께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이날 25㎡ 규모 손바닥정원 1개를 만들었다. 꽃양배추 200주와 튤립구근 500구를 심어 겨울철 색감을 살린 모델 정원을 구현했다.조성된 정원은 겨울철 시범 정원으로 운영하며 손바닥정원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수원시는 이날 조성한 손바닥정원을 시민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에 연계할 계획이다.수원시 녹지경관과 관계자는 “손바닥정원으로 시작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