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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통합돌봄, 전국이 주목…“농촌복지 모델 바꿨다”

9시간전
통합돌봄의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제도 변화의 실질적 해법을 찾으려는 지자체들의 관심이 경북 의성군으로 모이고 있다. 군이 구축한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가 ‘공공의료-주민참여-민관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며, 농촌 복지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섰다. 의성군은 지난...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합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17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혁신도시 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정극원 대구대 법학부 교수는 17일 서울 변호사회관에서 사월회가 주최한 제헌절 77주년 기념 특별 초청강연회에서 ‘제헌헌법 그리고 통일헌법’을 주제로 특강 했다.사월회는 4·19민주이념을 발전시키고 4월혁명에서 강조됐던 자유, 민주, 정의, 통일의
경북포럼 영천지역위원회는 지난 10일 시내 한 식당에서 7월 정례모임 및 경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지면평가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과 언론의 역할 그리고 경북포럼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창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 보상과 지역 재건을 위한 ‘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공식 요청했다. 특위는 이날 임미애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비롯해 이만희·김형동·임종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6일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의원 등 구 친윤계 핵심 관계자들에게 스스로 거취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윤 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는 이들이 “인적쇄신 1차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송군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14일, ㈜경농, ㈜텔로팜, 한국에브리팜㈜와 ‘산불피해지역 경제회복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복합문화지구
창원 봉림중학교 사격부가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봉림중 사격부는 11~17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조현우가 총점 558점을 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오승
솔라나 가상 머신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이클립스가 자체 토큰 'ES' 토큰 이코노미를 발표했다.ES 토큰 총 공급량은 10억개이며, 이 중 15%는 커뮤니티 대상 에어드롭 및 유동성 공급에 배정됐다. 초기 사용자 확보와 시장 내 유통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또 개발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생태계 자금으로 35%, 현재 및 미래 기여자 보상에 19%, 초기 투자자와 지지자에게는 31%가 할당됐다. ES 토큰은 이클립스 체인 가스 비용 지불 수단 외에 탈중앙 거버넌
대전지역 여성단체와 시민단체가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1심 유죄판결을 받은 송활섭 시의원 징계가 타당하지 않다고 결정하자 즉각 반발했다.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여성단체연합 등은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 “자문위가 송 의원에 대한 징계안 논의에서 어떠한 권고도 내리지 못했다”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규탄했다.외부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는 전날 회의에서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 송 의원 징계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해당 원칙은 동일한 회기 내에서 부결된 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의 극우정당화를 막아내야 한다"면서 "극단주의자들이 주류 정치를 장악하게 되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나라가 망한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계엄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대선에서 패배하고 당 지지율이 앞자리 1자 찍으며 역대급으로 떨어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윤석열을 지키자', '부정선거를 밝히자'고 선동하는 세력은 분명히 극우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전 대표는 "표현의 자유는 극우, 혐오·폭력 선동의 면죄부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교육계의 목소리가 높다. 충남대 교수들의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교수단체와 전교조에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 한국 기네스북에 오른 국가대표 베품과 나눔의 신명나는 연극이 20년만에 ‘모노드라마 품바’로 돌아왔다지난 1981년 첫선을 보인 이래 2024년까지 30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기면서 6,500회 공연을 돌파해온 ‘품바’가 극단 단홍 38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8월1일 제주에서 새롭게 선보인다.1996년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수록되는 쾌거를 이뤄낸 대한민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신화 ‘품바’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9대 품바였던 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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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주관으로 7월 16일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와 스타트업 브랜치에서‘2025년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백여 명의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번 설명회에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해 30:1이 넘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그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는데, 이들 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딥테크’ 5개
경북행복재단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전 직원이 함께하는 기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통과 화합으로 여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재단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청렴 퀴즈 골든벨, 팀워크 체육대회,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단합대회는 지난해 1월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간의 외연적 통합을 넘어, 내연적 통합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마중물이 됐다. 특히 창립 14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현대차·기아가 유럽 자동차 강국인 영국에서 처음으로 월별 판매 순위 5위권에 함께 진입했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영국에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1만109대를 판매해 첫 월별 판매 순위 4위에 올랐다. 같은 달 기아는 2.6% 감소한 1만43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현대차·기아가 영국에서 '톱5'에 함께 진입한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현대차는 영국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2023년과 2024년 각각 8만715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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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호우에 황급히 창문을 닫게 된다. 새벽녘에는 번쩍이는 번개와 우르릉 천둥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기도 했다. 어느 곳에서든 비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이미 초등학교에서는 방학이 시작되고 있어 국내나 해외여행을 채비하는 가족이 많을 것이다. 휴가도 휴가지만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겠다. 지금은 자가용과 비행기를 타고 먼 여행을 쉽게 떠나지만, 예전엔 함께 모여 기차와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과 여행지로 떠나곤 했다. 출발의 긴장과 설렘이 담겨있는 곳, 인천종합터미널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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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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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주택임대소득 적정 과세해야…배당 확대 세제지원 필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과세형평을 위해 주택임대소득에 적정 과세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주택임대소득 과세 강화에 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다만 추가 과세 강화 여부는 은퇴자 등 소규모 임대사업자의 세 부담 증가나 세입자 세 부담 전가 등에 따른 주택 임대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에는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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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가나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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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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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농어업위-군수협의회 공동 정책토론회 성료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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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일 부일참기름 대표] 참기름보다 고소한 나눔…“함께 웃는 세상 되길”
“나눔은 습관이에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지금 당장 실천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워요. 저는 그래서 그냥, 꾸준히 하는 거예요.”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인천 중구 신흥동 수인곡물시장.이곳에서 만난 전부일 부일참기름 대표는 20일 “대단하게 봉사하는 것도 아닌데 민망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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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총, ‘교권보호 전담조직’ 신설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교권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제주교총은 변호사, 전직 경찰, 퇴직 교원 등 법률·치안·교육 분야 전문가로 교권보호 전담조직을 구성했다.전담조직은 교권 침해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법률 자문을 통해 대응 가능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제주교총은 교권보호 전담조직을 통해 교사 권익 보호와 공정성을 중심에 두고 대응 체계를 마련해 교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강화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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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없다더니 '기후위기' 본격화?…'극한 호우'로 닷새간 14명 사망·12명 실종
전국적으로 닷새간 이어진 '극한 호우'로 14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전 11시 기준 경남 산청 8명, 경기 가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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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원더풀 봉사단, 농촌 일손돕기
강화군복지재단 소속 원더풀 복지봉사단은 지난 17일 교동면 난정 저수지 일대에서 ‘해바라기 모종심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30여 명이 함께했다.한석현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지원과 동시에 아름다운 농촌 경관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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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사노조, 교사 위협 학부모 엄벌 탄원 서명 나서
제주교사노동조합이 초등학교 교직원 다수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학부모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탄원 서명운동에 나섰다.제주교사노조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부모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교직원 등 12명을 상대로 100건 넘게 제주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등 집요하게 괴롭혔다”고 주장했다.제주교사노조는 “변호사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교직원 전원에 대한 무혐의 결정을 이끌어냈다”며 “현재 A씨는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