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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데이터와 거버넌스로 재설계하라”

​​​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에서 김수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승욱 충북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물 관리의 해법을 데이터·IoT·거버넌스에서 찾자고 한목소리를 냈다.두 발표는 2023~2032년 중장기 생산기반 정비의 큰 그림과 탄소중립·자연기반해법을 엮어 설계는 미래로, 운영은 데이터로, 결정은 현장과 함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맞춤형 용수공급 모델 재편 필요김 교수는 먼저 쌀 중심의 단일 구조를 벗어나 복합영농을 가능케 할 기반을 짚...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 농식품 핵심 정책사업 예산 증액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농·스마트농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보완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농연은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및 기금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으로, 사상 처음 20조 원을 돌파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정부가 ▲국가 책임 농정
재난안전관리·사회공헌 등 안전문화 확산 공로 인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재난안전관리 모범기관으로 다시 한 번 입지를 입증했다. 공사 임재근 안전총괄팀장이 지난 지난 3일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체계 확립과 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임재근 팀장은 사업장 재난안전관리 강화, 의용소방대 활동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철새 도래와 이상기후, 농장 밀집 구조가 겹치면서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양이·표범고양이 등 포유류 감염 사례까지 잇따라 보고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해 ‘25~26년 겨울철 고병원성 AI 방역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정밀 점검과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예측형 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전국 가금농장에서 49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한 화합의 장 현재에서 미래로 통하는 김포 농업의 축제가 시민 20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된 ‘제31회 김포농업 대축제’는 김포 농업의 비전과 시민 화합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김포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오늘을 심어 내일을 키우는 통하는 김포농업’을 주제로 농업 관련 기관, 단체,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들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인삼축
대한민국GAP연합회는 지난 5일 경남 진주 MBC컨벤션 대연회장에서 ‘GAP기반 저탄소농업실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계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다수의 참석자들이 함께해 GAP 활성화와 저탄소농업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GAP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진주시도 GAP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
정부의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 예산 중 농업의 비중이 여전히 2.8% 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규모 확대는 분명 고무적이지만, 문제는 그 예산이 실제 농촌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이느냐다. 숫자의 성장이 현장의 숨통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 의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최근 농업계에서는 내년도 농식품 예산안을 두고 “방향은 옳지만 체감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돌아간다.12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알렸다.iMBC연예 박유영※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중부뉴스통신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2일 오후 서울 에이티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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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 모바일 앱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인 ‘PSP’로 첫 출시된 ‘루미네스’는 ‘빛’과 ‘소리’를 테마로 한 퍼즐 게임이다. 2x2 블록을 회전시켜 같은 색상의 블록끼리 맞닿게 한 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타임라인이 지나갈 때마다 맞닿은 2x2 이상의 같은 색 블록들이 사라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짝이는 블록과 지금 봐도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제공하며, 중독성 있는 BGM과 효과음이 어우러져 중독성 높은 퍼즐 게임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그런 루미네스의 최신작이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새롭게
HS효성은 11월 1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가 인도에 위치한 새로운 법인에 대한 주식 및 출자 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HS효성은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의 주식 2억6400만주를 현금으로 취득하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3.79%에 해당하는 438억9600만원 규모다. 취득 후 HS효성의 지분비율은 99.99%에 이른다.취득 목적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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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개선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방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등에 박차를 가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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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생명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예천의 두 소방관이 자신의 피와 세포를 나눠 백혈병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다. 화마 속에서 생명을 구하던 손길이 이번엔 ‘조혈모세포 기증’이라는 또 하나의 구조로 이어졌다.예천소방서 소속 오재형 소방장과 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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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1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최신영화 무료감상회 ‘고리 시네마데이’를 개최한다.‘고리 시네마데이’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신작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로서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이다.2025년 11월 고리 시네마데이 상영작은 배우 박정민, 권해효 등이 주연을 맡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이다.시각장애인 도장 기술 장인 영규와 그의 아들 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영희의 백골 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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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앞에서 열린 '2025 사랑플러스 김장 나눔'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 등 500여명이 김장을 하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 4천포기는 관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합천군은 지난 11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가 주관·주최하는 ‘합천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장에는 합천쌀 소비촉진 및 농업인의날을 기념해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지역 농축협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조임이 한여농합천군연합회장 등 군민 300여명이 참석했다.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홍보용 쌀300포를 나누어 주었다.조임이 한국여성농업인 합천군연합회장은 “합천군 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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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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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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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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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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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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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계장서 화재… 닭 5000마리 폐사
11일 오후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약 5000마리가 폐사하고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오후 2시1분께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1층 건물 가운데 약 300평을 태우고 닭 5000여 마리를 폐사시킨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3시4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경주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과 재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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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외국인주민·유학생 ‘취업매칭 데이’
구미시는 12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외국인주민과 유학생들을 위한 ‘Work in GUMI 취업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0개 지역중소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 이 참여해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기업인사 담당자와 1:1 채용면접을 진행하고, 비자상담, 면접용 메이크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메가버시티 연합대학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VR 체험, 한글 캘리그라피,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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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공공기관 사칭 ‘물품구매사기’ 주의
칠곡경찰서는 최근 지역내 식당에 'A정비' 업체 사장이라고 속여 단체 회식을 예약하며, 고가의 '마호타이 주'를 대리구매 요청해 400여 만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하는 등 구미·포항 등에서도 대리구매 사기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가 발생한 가산면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체·식당 등을 방문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비치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또한, 피자·치킨 등 포장박스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 3000개를 자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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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공식 캐릭터 ‘아기백로 근대로’ 공개
대구 중구가 도심 속 자연과 전통, 사람의 온기를 하나로 엮은 새로운 공식 캐릭터를 선보였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전날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캐릭터 ‘아기백로 근대로’를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신천강변의 백로, 근대골목의 역사 및 문화, 약령시의 전통, 동성로의 활력을 모티브로 삼아 ‘이야기 여행가’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중구는 리뉴얼 제작 용역을 통해 기본형 1종 및 축제형·동작형·감정형·SNS형 등 응용형 27종을 완성했으며, 귀엽고 따뜻한 이미지로 구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중구의 얼굴’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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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제 학술교류 중심지로 부상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가 다시 한 번 학문적 중심지로 자리한다. 경주시는 신라 고유의 의례문화와 그 속에 담긴 정치·종교·사회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탐구한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다루며 신라 연구의 지평을 넓혀 온 국내 대표 학술행사다.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신라의 정치·종교·문화 전반에 걸친 의례문화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