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버스산업 구조개선,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등 경기도 교통행정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강태형 의원은 “와상장애인 사설구급차 이용 지원사업이 도민의 의료접근권 보장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월 4회·회당 7만원 지원에 그치고, 이용지역도 ‘경기 관내’로 한정돼 있다”며 “서울·울산 등 타 시도는 이용 횟수 확대, 공항·인접 시군...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따르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5800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8%, 영업이익은 56.5% 각각 줄었다.사업별로는 뷰티 부문이 면세점 중심 채널 재정비로 3분기 매출 4710억원, 영업손실 588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H&B스토어 등 국내 육성 채널에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지만, 강도 높은 사업 효율화와 주력 브랜드 물량 조절로 전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CNP, VDL, 힌스 등 MZ세대 인기 브랜드는 신제품 출시로 경쟁력을 유지했다.HD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지난 4월 선체 인양에 들어가 10월에 작업을 마쳤다. 또 다른 난파선이 묻힌 징후도 확인했다.태안 마도4호선은 2015년 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이다. 역사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세곡 운반선의 실체다.‘나주광흥창’이라고 새겨진 목간 60여점, 공납용 분청사기 150여점 중 ‘내섬’이라는 글씨를 확인했다. 전라도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다가 침몰했음을 알
경기관광공사가 ‘2025 경기관광공사 유튜브 영상 제작 및 채널 운영’ 프로젝트를 통해 ‘제33회 한국PR대상’의 공공기관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 33회를 맞는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PR 시상식이다. 올해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오는 21일 열린다.경기관광공사는 관광객의 니즈가 다변화되는 추세에 주목하여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 핵심전략으로 ‘세분화된 타겟’을 삼았다.공사는 반려인, 가족 여행객, 청년,
경기문화재단과 지상작전사령부는 10일 지상작전사령부 본청 중회의실에서 군 장병 및 가족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이 군 생활 중에도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군 가족들에게도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경기문화재단은 군 장병·군무원과 군 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전시·교육 등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군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지상작전사령부는 재단이 주관하는 문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일선 검사장과 지청장들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상세 설명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10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노 대행과 연수원 동기인 박재억 수원지검장을 비롯해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박영빈 인천지검장·박현철 광주지검장·임승철 서울서부지검장·김창진 부산지검장 등 검사장 18명 명의로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제목의 입장문이 게시됐다. 대검 수뇌부를 향한 이례적인 집단 성명이다.검사장들은 "일선 검찰청의 공소유지 업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삼익THK가 3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삼익THK는 총 9억4429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소각 후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2100만주에서 2070만주로 감소한다.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진행되며, 자본금은 변동되지 않는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삼익THK의 최근 실적을 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044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 당기
해양환경공단은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해양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인식증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해양 폐기물의 발생 예방, 저감과 재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다.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 폐기물의 문제점과 심각성 ▲해양 폐기물 저감 실천 방안 ▲해양 폐기물 재활용 필요성 또는 자원화 사례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위한 메시지 등을 주제로 그래픽과 영상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부문별 공동으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지스타 행사에는 총 3269개 부스, 44개국 1273개 국내외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게임 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 인디게임 쇼케이스, 지스타컵 2025,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가 16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2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21차 한ㆍ일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1991년부터 34년 동안 이어진 조세제도와 정보교환으로 양국 조세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앞으로도 우호관계 지속하자"면서 "긴끼세리사회 이시하라 겐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환영하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시하라 겐지 회장은 “2005년 11월 제1회 교류회 개최 이래 매년 학술교류회를 거듭할수록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 오랫동안 친교를 발전시켜 왔다”며 “오늘 교류회가 양회 상호이해와 우호를 더욱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14일, 대관령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현장지원센터에서는 홍보배너와 플래카드 등을 설치하여 산림 관련 규제 개선 사항을 안내하였으며, 이를 통해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이 산림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2025년 산림분야 규제혁신 대표사례로는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허가기준 완화 ▲임업인 지원 강화 ▲임업정책자금 신청 접수지역 확대 ▲국립수목원 완충지역 내 농림수산물 판매시설 허용 등이 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복잡하게 얽혀 있던 규제를 완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 전국 5위를 기록하며, 소속 정당 지지 기반을 넘어선 경쟁력을 입증했다.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4.1%로 전월 대비 3.8%포인트 하락했으나, 전국 11위로 여전히 중상위권을 유지했다.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7.8점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5위를 차지했다.이 지수는 자치단체장이 소속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메르세데스-벤츠와 미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HS효성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 압구정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자동차 소재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회동에는 노기수 HS효성종합기술원장,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 옌스 쿠나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승용부문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교보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교보증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창립 76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봉사활
금융당국이 채무조정을 거쳐 성실히 상환 중인 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0만원 한도의 저리대출을 시행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중구 신용회복위원회에서 SGI서울보증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6곳과 함께 ‘새도약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도약론은 2018년 6월 19일 이전에 원리금을 연체한 후 신용회복위원회, 법원, 금융사 등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뒤 6개월 이상 잔여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특례 대출 상품이다. 이날부터 신용회복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