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총 11개 도시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수성구에 따르면 12~13일 이틀 간 구청 광장에서 ‘2025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경북 포항 오징어, 영주 인삼, 울진 돌미역, 영천 보리차, 청도 한우, 예천 참기름, 의성 송화고버섯 △경남 거창 사과 △전북 정읍 무화과 △전남 함평 도라지, 완도 젓갈 등 총 11개 자매도시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장터를 넘어 자...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심한 피해를 본 영덕군 및 청송군 일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됐다. 경북도는 해당 지역이 영덕읍 석리·노물리 일원, 청송은 청송읍 부곡리 일원이라고 밝혔다. 영덕에는 490억 원, 청송에는 445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지난 3월 초대형 산불 이후 경북도가 추구해온 ‘전화위복’ 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연재해에 굴복하지 않고 기어이 더 큰 발전을 이룩하는 기적을 일구자. 특별재생사업은 주택·기반시설·농어업시설 등 대규모 재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개별
11일 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일대 곤륜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불은 이날 오후 9시 이후 산 중턱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다”고 신고하면서 소방과 산림 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화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집중 투입해 11시쯤 주불을 진화했다.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3회 신라왕경 원지 포럼 및 대탐방’이 지난 14일 경주 경동노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신라시대 대표 정원인 월지, 복원 중인 구황동 원지, 그리고 용강동 원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포럼 전 ‘원지길 여행’을 주제로 드론 촬영 영상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생생한 탐방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기조 강연으로 경북도민일보 김희동 부국장이 ‘신라 원지의 스토리텔링 기법’을 발표했으며 시니어 강사들이 원지에 얽힌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발표했다. 드림저널 김영호 대표는 ‘A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분골 수거 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록했다.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근무 직원의 반복적인 분골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분골 수거 장치를 개발했다.이렇게 자체 개발한 분골 수거 장치를 2024년 5월부터 실사용중이며, 특허출원 후 등록까지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혁신은 거창한 아이디어로만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경영
포항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을 맞아 여가 플랫폼 ‘놀’과 함께 지역 펜션과 풀빌라 숙소를 대상으로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축제 관람객들이 당일 방문에 그치지 않고 포항에 머물며 관광지, 맛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축제의 열기를 도심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외곽 지역까지 확산시켜, 포항 전역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 쿠폰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놀’
국립경국대학교 바이오생명공학부 박상훈 대학원생이 20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분야 우수 대학원생에게 연구 장려금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학사업으로, 올해는 2,355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 대학원생은 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대장염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선제적 제어를 위한 핵심 기여 유전자 발굴 연구로 ‘기초생명’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박 씨는 김용찬 교수의 동물생리학실험실 소속으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훈 대학원생은 “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강태석은 1960년대 제주미술계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로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자기만의 조형세계의 구축해나갔다.제주 시절에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사조들을 수용하고 실험해나가면서 당시 구상 회화가 대세였던 제주 화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화실 ‘아뜨리에 1964’를 열어 제주 최초의 학생 미술 동인인 ‘귤’을 비롯한 여러 미술학도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1960년대 제주 학생 미술 전개에
훈련병에게 규정을 어긴 '군기 훈련'을 지시해 사망에 이르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18일 학대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강모 중대장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된 징역 5년보다 6개월 늘어난 형량이다. 함께 기소된 남모 부중대장에게는 1심과 같은 징역 3년이 선고됐다.항소심 재판부는 형량 상향의 근거로 '죄의 수' 판단을 변경한 점을 들었다. 1심은 두
KT의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인 ‘초대드림’이 30만여명의 고객 호응과 참여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18일 KT에 따르면 ‘초대드림’은 인터넷·TV·모바일 합산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KT위즈파크 Y 워터페스티벌, 보야지 투 자라섬, 키즈랜드/AI 캠핑, 하츄핑/신병3 특별 상영회, 모나파크 스키장, 강아지숲 초대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왔다.최근 열린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공정한 평가 구현을 위한 '하이러닝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 운영하는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은 평가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해 지원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과 평가 요소에 맞도록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중요한 특징이다.평가 시스템은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성취기준
세계평화의섬 지정과 함께 시작된 제주포럼이 당초 목적을 잃어버리고 단순 국제회의가 반복되는 등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18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두화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지방외교가 각광받는 지금, 제주가 평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에 있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우선 "제주포럼은 제주가 주도한 국제포럼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단순한
한국은행은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은 모두 1%대 후반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팬데믹 이후 고물가 흐름이 지속하며 높아진 물가수준은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은은 18일 ‘물가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상반기 중 가공식품과 일부 서비스 가격이 인상된 점은 연중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낮은 수요압력 등이 이를 상쇄해 물가 안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하반기 1.8%에서 올해 상반기 2.1%로 소폭 올랐다. 월별로는 연초 2
오늘부터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는 가 미스터리 추리 호러 장르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베트남 박스오피스 역주행 1위로 화제를 모은 는 정체불명의 초자연적 현상을 단서로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리 호러다.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베트남에서의 흥행과 더불어 시리즈화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는 점이다. 먼저 영화를 본 베트남 관객들은 주인공인 탐무관 ‘키엔’ 캐릭터와 배우 대한 호평과 함께 베트남 최초의 탐정 시리즈 영화의 가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대전시는 6월 18일 오노마호텔에서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2025년 제1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센서 산업의 기술 수요에 맞춘 공급 기업 간 협력 모델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은 국방·우주 분야 등 첨단산업의 센서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공급기업의 시장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수요기관과의 기술 연계를 통해 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국방·우주 분야 주요 수요기업을 비롯해 20여 개의 센서 기술 기업과 국방기술진흥연구원 등 관련
충북도는 1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충청북도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 기념행사를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지역 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하여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충청북도와 청주시, 엘지에너지솔루션, 영동군, 샘표식품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배터리 연구 및 제조 시설을 신설할 예정이고, 샘표식품은 기존 영동공장 내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충북도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채 3년이 못 돼 대기업 중심 첨단
㈜오뚜기 오는 6월 21일부터 글로벌 e-sports 브랜드 젠지와 협업하여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복합 문화 게이밍 공간 GGX에 브랜드 경험 공간인 OTOKI G.ROUND를 운영한다.오뚜기 지라운드는 게임과 식문화를 결합하여 24시간 운영되는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Gen.G e스포츠 팬과 방문 고객들에게 오뚜기의 다양한 메뉴를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번 협업은 2026년 12월
Sh수협은행이 오는 7월 ‘Sh수협은행배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h수협은행과 서울특별시당구연맹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h수협은행 본사에서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과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 서울특별시당구연맹 유진희 회장, 서울특별시당구연맹 이수근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
천안시는 18일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투자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천안 C-STAR 기업인 ‘지앤티’가 독일 PRETTL 그룹과의 4,6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협력방안으로 마련됐다.비즈니스‧투자밋업은 기업별 사전수요를 반영해 1대 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됐다.비즈니스 밋업에는 PRETTL 그룹을 비롯해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이탈리아 Ellamp, 인도 REFUdrive가 직접 참여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