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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더본코리아, 취업방해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 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4000호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3일 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지난달 25일 기준 4042호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이는 올 하반기 월평균 595채를 사들여 상반기 월평균 162채 대비 매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매입 형태별로 보면 △우선매수권 행사 4000가구 △협의매수 25가구 △신탁매입 17가구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우선 매수권 행사 가구는 각 318가구, 196가구 였다.피해주택 매입은 작년 11월 개정 전세사기피해자법 시행에 따라 도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9시간에 걸쳐 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 뒤 이날 오전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또 "피의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방어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는 점, 피의자 주거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청소년 3명 중 2명도 숨졌고,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3일 경남경찰청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의 한 4층짜리 모텔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112에 전화를 걸었다.별다른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지만, 수화기 너머에서 “하지 마!”라는 고함이 들려 경찰은 긴급 상황으로 판단, 소방당국에 공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대는 모텔 3층의 한 객실 화장실 안에서 A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조직폭력배 연루설'과 '고가 선물 수수의혹'이 제기되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조세호가 조직 폭력배의 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조세호가 특정 인물로부터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앞서 SNS에 폭로글을 올린 A씨는 조세호가 한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해당 남성이 각종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을 감찰 결과에 따라 전격 면직했다.대통령실은 5일 강 차관이 직무 과정에서 부당한 권한을 행사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이 확인돼 대통령이 직권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감찰은 대통령실 주도로 진행됐으며 구체적 위반 내용은 감찰 사안이라는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강 차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임명된 차관급 인사로 이번 조치는 현 정부 들어 감찰을 거쳐 면직된 첫 고위 공무원 사례가 됐다. 대통령실은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영화배우 조진웅이 과거 10대 시절 범죄 의혹이 온라인 상에서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조진웅 측이 의혹을 인정했다.조진웅의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진 과거 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5일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반면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소속사는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당시의 경위를 완전히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성폭행과 연관된 행위는 일절
HS효성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을 그룹 수장으로 앉혔다.HS효성은 9일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인 양정규 전무도 부사장으로 올랐다. 또한 신규 임원 2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임원단 재정비가 이뤄졌다.김규영 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언양·안양공장장, 중국 총괄 책임자, 효
그룹 신화 이민우가 딸을 얻은 소감을 전했다.9일 이민우는 자신의 SNS에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났다"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은 이민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우는 "임신과 출산 과정을 옆에서 함께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고 한 아이의 부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은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목적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비롯 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제주’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단체는 “아동권익 옹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아동학대피해 회복 및 아동학대예방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상호 간의 적극협력을 통해 실행하게 되며, 제주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한편 아동학대는 중대한 범죄로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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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이 6일 석적읍 행정타운에서 연말맞이 ‘온가족 페스티벌’을 열고 영유아 가족 300여 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족의 의미를
경상북도가 정부의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추진에 대응해 지방정부 차원의 전략 마련에 나섰다.국민성장펀드 환경은 경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한 것이다. 경북도는 유니콘 기업 육성과 인프라 프로젝트 양대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리고 있다.경북도는 8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제3차 경제혁신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번에는 경북도 경제정책부서,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금융전문가들까지 참석에 머리를 맞댔다.◇성장펀드 내년 핵심 정책과제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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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한국철도학회 주관 ‘철도 10대 기술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인천교통공사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기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지필로스와 공동 개발한 ‘도시철도 역사 저압연계형 500㎾급 회생인버터 시스템‘으로 열차 감속 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역사 전력설비와 연계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기존 회생저항 방식의 에너지 소모 문제를 줄이고 전력 효율 향상, 탄소 저감, 설비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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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및 위생업소 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을 열고 7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중·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수구립관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장 인사말, 표창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지역경제발전 유공 12명, ▲공중위생수준 향상 유공 18명, ▲식품위생단체 발전 유공 5명, ▲식품위생수준 향상 유공 25명, ▲어린이·사회복지 식생활 안전관리 유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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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 중국산 AI 반복 검출에 소비자 불안 확산 명백한 알권리 침해...정부 검사·기업 공개·소비자 감시 가동돼야 국내 많은 유통점들이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수입 오리고기 원산지를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쿠팡, 네이버, 11번가, SSG, G마켓, 마켓컬리 등 온
서귀포시는 최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전자금융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 및 지역 업체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사칭범은 납품 업체 쪽에 안전총괄과 직원이라고 적힌 명함을 건넨 후 특정 물품 구매를 제안하고 선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까지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역 업체로부터 사칭범이 제시한 명함의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서귀포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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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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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연말 고객감사 대축제 개최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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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남 상생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주목'
서천호·문금주, 여야 공동 발의 통과 기대 커서부경남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절호의 기회경남도, 연계시군 포함 큰 틀 실행 계획 짜야강건너 불구경 인근 지자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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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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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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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분야 융복합 기술개발·관련 시장 창출 등 상호협력박선규 원장 “건설분야 전문 연구기관 역량 집중… 우수 성과 창출 총력”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이 손잡고 건설기계 분야 융복합 기술개발에 적극 나섰다.건설연과 한건연은 9일 일산 건설연 본원에서 ‘건설기계분야 융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건설기계 등 건설 분야 연구 역량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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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박나래 조세호, 연예면에서 사건사고면으로
박나래, 조진웅, 조세호로 이어진 논란이 방송가를 뒤흔들고 있다.과거 폭로와 각종 의혹 제기가 사회적 이슈로 번지면서 TV와 스크린을 누비던 이들의 활동도 '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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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축 관련 단체들이 옛 서귀포 관광극장에 대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서귀포시에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와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는 최근 ‘서귀포 관광극장’을 놓고 ▲원형 복원 및 구조 보강 ▲허물어진 현재 모습을 ‘기억’으로 남기는 상징물로 보존 ▲외벽을 남기고 내부를 철골로 재구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현무암 재질 및 나무 구조를 활용한 노천극장형으로 재생 등 4개 안을 서귀포시에 제안했다.이들 단체는 서귀포시가 지난 9월 19일 서귀포 관광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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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9일 오후 2시 제44회 졸업식을 갖고 모두 42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김형두 회장과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시의회 김연균 의장, 최병선·오석규 도의원과 정미영, 최정희, 김현채, 강선영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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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박남식 신임 포항제철소장 취임식을 열고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포스코는 박남식 소장이 본사 대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안전과 혁신 그리고 상생을 강조했다고 9일 밝혔다.박 소장은 포항제철소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은 시기에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지속가능한 제철소 구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실행 중심의 안전관리 체제 내재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작업 단계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소통 방식과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도 주문했다. 그는 집단지성을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