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KB국민은행은 총 19회째 시중은행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은행권 최다 1위 달성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 고객만족도와 같은 측정 방식을 적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금융철학과 고객 신뢰 유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따르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4일 미디어센터에서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 지역 20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 45명과 만나 2시간50분간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이날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정례적으로 초·중·고 교장 간담회와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별도로 가지면서 학교별 현안에 대해 듣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올해는 7월에는 지역 191개교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7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9월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한미 국방장관이 합의했지만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 공격이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을 유지한다는 표현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7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성명에는 지난해 성명에 있던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 정권의 종말'이라는 표현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2년 11월 발표된 제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한 지 닷새 만에 누적 탑승객 1만명을 넘겼다고 5일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무승객 시범 운항을 했다가 지난 1일 정식운항을 재개한 바 있다.재개 첫날인 1일 토요일 총 3261명이 탔으며, 이날 오후 2시 4회차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은 1만127명을 기록했다.최초 정식운항 기간인 지난달 18∼28일 누적 탑승객 수는 2만7541명이었다.현재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 구간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0~2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5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국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제주 감귤!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감귤 전문 박람회다. 약 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문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은 “감귤농민과 산업 관계자, 방문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박람회를 목표로 준비했다”며 “감귤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해린과 혜인이 복귀를 선언한 지 몇 시간 만에, 뉴진스 나머지 세 멤버도 같은 날 소속사 어도어와의 활동 재개를 결정했다.지난해 11월 “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 선언한 지 11개월 만에, 뉴진스는 다시 전원 어도어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어도어는 12일 “다니엘, 하니, 민지 등 나머지 멤버들도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앞서 해린, 혜인에 이어 전 멤버가 모두 소속사와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 당시 하이브와
제주 크루즈 관광이 ‘쇼핑 중심’이라는 기존 인식을 깨고 지역 상권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글로벌 선사와 공동 개발한 기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크루즈 관광의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올해 10월 기준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는 총 277회, 탑승객은 66만9000여 명. 이 중 중국발 크루즈 비중이 78%에 달하며, 그동안 기항 프로그램 대부분이 면세점·대형 쇼핑센터 방문으로 구성되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1일, 대영중학교 학부모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30일과 31일 대영중학교 체육대회와 예술제 기간에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부모회와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한 결과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일 내란선동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6시50분께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황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작년 12월 3일 페이스북에 계엄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려 내란 선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해당 게시글에는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제주시 봉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일 관내 취약계층 21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식재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행복한 나눔푸드 사업’을 추진했다.우리동네 행복한 나눔푸드 사업은 매월 한화호텔앤리조트, ㈜청아, 모닝베이커리, 새사람행복한교회, 고정륜님의 후원을 받으며 저소득층의 식사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나눔캠페인 사업이다.
울산남구가족센터는 11월 11일 울산가정법원과 함께 법원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을 대상으로 통·번역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남구 지역 결혼이민자 통·번역 봉사단원 10명이 참석해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법원 내 통·번역 봉사활동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통역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보다 효율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가정법원 관계자와 봉사단원들은 통역 절차, 유의 사항, 의사소통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1일 동막해변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강화군에서 진행됐다. 공단 본사 직원과 인천지사 임직원 등 모두 12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는 동막해변 주변 연안의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 총 500kg을 수거했다.또한 연안 정화 이후에는 지역 상권 소비 촉진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강화군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등 지역 상생의 의미를 되
지난 5년간 인천에서 당뇨병 진료비가 51% 넘게 늘어 인천·서울·경기·강원 등 수도권역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혈당수치 인지율과 당뇨병 진단 경험·치료율 등 당뇨병 주요 관리 지표와 지역별 당뇨병 진료 현황을 공개했다.지난해 인천에서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5만9860명으로 이들의 진료비는 2,571억원에 달했다.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진료 인원은 29.8%, 진료비는 51.5% 증가했다.수도권역에서 보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는 11월 12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고 법무부·대법원·감사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4개 기관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예산안에 대해 대폭적인 세출 증액과 함께 다수의 부대의견이 채택됐다. 법무부의 경우 일반회계 세입을 200억 원 감액하는 대신, 세출은 2,380억1,100만 원을 증액했다. 범죄피해자보호기금 지출도 55억6,100만 원 증가했으며, 부대의견 21건과 국유재산관리기금 의견 4건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믹타 5개국의 국회의장들은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포용적 리더십과 의회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이날 회의는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포용적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국 의장들은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정치적 양극화 등 전지구적 위기 해결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집중 논의했다. 성명서는 “의회외교는 국제협력과 다자주의 강화를 통해 국가 간 신뢰를 증진하고 공동의 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1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에서 국제 분쟁 해결과 정치 양극화 대응에 있어 의회의 중심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적 지원과 정치개혁은 의회가 선도해야 할 시대적 책무”라고 말했다.12일 국회 공보수석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번 믹타 회의에서 제1세션 ‘국제관계’와 제4세션 ‘정치의회’를 주재했다. 해당 세션에서 그는 분쟁·재난의 연쇄 위기에 맞서기 위한 인도주의적 개입과 갈등 예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HDP 넥서스는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한 통합 전략”이라고 말했다.그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