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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새 전국서 5건 사망…현장 안전관리 어디에 있었나

8시간전
최근 나흘 동안 전국 산업·작업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북 상주에서는 배수펌프장 공사 중 설비에 끼이는 사고로 1명이 숨졌다. 하루 전에는 레미콘 차량에서 굳은 콘크리트를 제거하던 중 폭발이 일어나 70대 작업자가 사망했다. 강원 삼척의 야산에서는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가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졌고, 경남 고성의 한 소규모 육상양식장 저수조에서는 직원 3명이 모두 변을 당했다. 경기 파주 공장에서는 설비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사고는 업종과 장소가 달랐지만, 공통된 허점이...
전라남도는 11월 만추의 계절을 맞아 순천 송광사, 담양 관방제림, 구례 지리산 피아골, 장성 백양사를 ‘단풍길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지’로 추천했다.이번 추천 여행지는 단풍 명소로 사랑받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 먹거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순천 송광사는 가을이 되면 경내와 조계산 숲길이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든다. 특히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이어지는 돌담길은 고요한 분위기에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다. 2022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의 촬영지다. 고즈넉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고양 건강도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도시 조성’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문화된 이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건강도시 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포럼은 고양시의회 의원, 수도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 고양연구원, 보건소 및 관련 부서 직원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김미수 고양시의회 문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교량,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시설물 안전관리 상호협력를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시설물 안전 점검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시설물 합
화순군은 지난 4일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순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간담회에는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하여 화순군 관계 부서장, 전남바이오진흥원 임직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규제와 자금 지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
그동안 서울시 내 보훈 위탁 요양병원은 강동, 구로, 동대문, 성북 4곳에만 있어 도봉구 거주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이 요양병원 진료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도봉구 보훈단체는 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이에 이호석 의원은 지난 2025년 10월 1일 제347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관내 요양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에는 이호석 의원 외 12인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결의안 발의 외에도 위탁병원 지정 공개모집 과정에서 보훈단체 의
신한대학교는 2025년 11월 6일 오전 11시,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외국인 어학연수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김영희 PD 북토크 「BOOK TALK with 김영희 P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대학교 국제처가 주최하고, 개그맨 이윤석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김영희 PD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양식 냉장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칭찬합시다」,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 대한민국 방송사에 길이 남을 프로그램들을 기획·제작
HS효성첨단소재가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한국메세나대회’에서 ‘2025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HS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그룹 분할 이후 처음 획득한 문화예술분야 공식 인증이다.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업과 단체를 선정함으로써 민간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인증 자격은 3년간 유지된다.매년 △조직 역량 △후원 운영 체계 △후원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인증하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1일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미분양 주택 해소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제44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9월 기준 도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635호로 전체 미분양의 63% 수준”이라며 “제도개선과 예산 사업을 병행해 집중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 지사가 이날 내놓은 미분양 주택 해소 대책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원시 취득세 50% 감면을 위한 조례 개정 △다음 달부터 시행사 등 민간과 협력 ‘착한가격 주택’ 선정 및
HS효성첨단소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됐다.HS효성첨단소재는 11일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한국메세나대회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HS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그룹에서 분할된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문화예술 분야 공식 인증이다.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민간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증은 3년간 유지되며 후원 운영 체계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해 검사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면전을 선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검사들의 반란에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정치검찰이 존재
영주시가 12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도 청렴문화 확산 워크숍’을 열고, 명예감사관과 직원이 함께 청렴·반부패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번 행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감사 실현과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워크숍에는 명예감사관과 신규 임용자, 승진자 등 120여 명이 참
인천지역 한 기초단체 체육회의 A 회장이 직장 내 성희롱 행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중부지방청은 해당 체육회 소속 직원이 제기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한 결과, 성희롱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체육회에 가해자 징계 및 피해 근로자 보호 조치를 명령했다. 체육회는 이달 21일까지 보호 조치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조사 과정에서 A 회장은 “사무국장은 근로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고용노동부는 해당 직위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한편, 이번 성희롱 건과 별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과 만나 “민주주의의 가장 큰 뿌리이자 국가 발전의 원동력인 지방자치를 제대로 구현하는데 기초지방정부는 무척 중요하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목소리와 현장의 신음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브레이크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면서, 통학로 및 학교 주변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
BC카드는 제주은행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환경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 협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금일 오전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사장, 이희수 제주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김만식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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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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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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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정상적인 지도가 수사 대상이 되는 교실한 교사가 학생의 생활 태도를 지도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정서적 학대를 주장했고, 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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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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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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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사망에 "노동 권익 침해 살필 것"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새벽 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를 추모했다.오 지사는 분향소에서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사고로 고인이 된 택배노동자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동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다”며 “특히 부친 장례를 치른 뒤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노동 현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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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2025 어린이 환경.평화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공무원연금공단은 서귀포 제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어린이 환경·평화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공단 상생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평화재단과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들이 함께 꿈꾸는 평화로운 지구’를 주제로 진행됐다.시상식에는 수상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3명이 교육감상, 교육장상, 공단·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교육감상을 수상한 예원유치원 한가온 어린이의 작품은, ‘우리 모두의 행복한 지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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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 의결 유감.‥국가지명위에 재심의 청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제3연륙교에 대한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재의결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김 구청창은 12일 “청라하늘대교 재의결은 18만 중구 구민의 민의를 다시 한번 저버린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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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1심선고 2주뒤로 연기
불법정치자금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심 선고기일이 2주 뒤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을 2주 뒤인 오는 26일 진행하기로 했다.재판부는 당초 이날 선고를 내리려고 했으나, 노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사업가 박모씨가 건강상 이유로 출석하지 않아 기일을 다시 잡았다.재판부는 "개별 피고인들에 대해서 선고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분리해서 선고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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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각장 건설 정책실패 떠넘기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내년 1월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직매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직매립이 금지되면 재사용·재활용 폐기물을 제외한 쓰레기를 소각해서 그 재만 매립지에 묻어야 한다. 즉 소각장 확충이 필수라는 얘기다. 그런데 기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