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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평화인권헌장 제정 도민 소통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과 관련해 2일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제주도민연대 등 단체와 면담을 가졌다.헌장 제정에 관한 우려를 전달하고 싶다는 단체의 요청에 따라, 제주도가 공식 선포를 앞두고 도민사회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2일 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민연대 이향 대표와 제주거룩한방파제 이정일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헌장 제정 과정의 투명성과 도민 의견 반영이 충분했는지, 성적지향 관련 조항이 적절한 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헌장 일부 조항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11개 사업 128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도 사업 10건 58억 원과 국가 직접 지원사업 1건 70억 원이 증액됐다.3일 도에 따르면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주요 신규 사업은 ▲제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제주권역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어촌체험형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제주시 보훈회관 건립사업 ▲서귀포권 거점 위판장 현대화 지원 등이다.계속 사업은 ▲해녀의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는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3차원 자동유방초음파’를 도입해 오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여성 체형에 맞춘 전동식 탐촉자가 유방 전체를 자동으로 스캔해 3차원 영상을 생성하는 최신 초음파 진단기다.이 장비는 유방 전문 초음파 진단기 중 검진 항목에 대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장비이며, 국내에서도 신의료기술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받았다.자동유방초음파는 탐촉자가 곡선 구조로 설계되어 여성 유방 형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5년 감염병 매개체 방제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서부보건소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감염병 매개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지를 지속 확대하며 방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현장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특히, 해마다 정기적인 통합 정밀조사를 실시해 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방제 시기와 방식을 세분화하는 등 과학적 근거기반 방제활동을 강화해왔다.또한, GPS 기반 방역을 추진하여 방역 효율을 증대시키고, 원격모기감시장
정원치유가 신체 기능 개선까지 확인되는 등 새로운 치유 영역으로의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산림청은 3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사회적약자 대상 정원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신체·심리적 회복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주관절 신전근력, 균형력, 견관절 가동범위 등 신체 기능 효과성을 평가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인의 어깨 굽힘 평균 근력은 4.6kg에서 6.0kg으로 증강됐으며, 어깨 폄 근육은 좌·우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가드닝 활동 참여자가 재활 운동을
제주시와 대한숙박업중앙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025년도 마지막 숙박업 집합 위생교육을 오는 8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영업자 준수사항 ▲숙박업 민원 사례 공유 ▲숙박업소 내 성범죄 예방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숙박업소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숙박업 영업자는 연 3시간의 위생교육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뱀장어속 전종이 CITES 부속서Ⅱ등재 부결이 최종 확정되는 등 멸종위기종 국제거래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정부대표단은 5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
제주도는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AI와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박물관·미술관, 미래를 여는 문화공간 이야기’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도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부터 현장 실무까지 최신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워크숍은 5개 분야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정부 정책, 디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원, 도비 296억원 등 모두 1117억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원 대비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내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증평읍 농촌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202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국민은행은 장기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내년은 6대 핵심 분야 개혁을 필두로 국민의 삶 속에서 국정성과가 몸으로 느껴지는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저항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원래 개혁이라는 뜻이 ‘가죽을 벗기다’는 것으로, 그만큼 아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변화 과정에서 이익을 보는 쪽과 손해를 보는 쪽이 있기 마련이다. 저항이나 갈등이 없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다”며 “이를 이겨내야 변화가 있다
경찰이 337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 등 17명이 투입됐다. 경찰 측은 "유출 경로와
제주 농촌 지역의 폐교가 주거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폐교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읍면지역에서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고, 공공임대주택은 동 지역에 집중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가 읍면지역으로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협약은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비가 경남도의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지역 시민사회와 도의원이 반발하고 있다.농어촌기본소득운동경남연합과 농어촌기본소득남해군추진연대는 9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시범사업에 투입할 도비(126억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빈 땅에 주택을 짓고 기존 시설은 교육공간으로 되살려 학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에만 3,480만 회 시청되는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천시는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198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인 2016년 한국에서 세기의 바둑대국이 벌어졌다. 대결 상대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이세돌 9단과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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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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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선물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 모나드서 서비스 시작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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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3대 프로젝트로 미래 도약 시동"
김재욱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제318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교부세 축소와 초대형 산불 등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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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오네’, 지식재산대전 은상 수상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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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육예산 106.4조 확정…영유아특별회계 신설ㆍ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이 106조3607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보다 945억 원 늘어난 규모로 국회 심사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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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 확보
  충북 괴산군은 내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감소 대응을 지원하고자 행안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해마다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체 1조원 규모로 배분하는 국가 재원이다. 군은 올해 청정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거점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행안부의 ‘시설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한 기조와 부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번 확보액을 포함해 2022년부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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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책 시행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충남도가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의 우수성을 전국서 인정받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지난 8일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선 아동의 권리 증진·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정책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도는 광역 단위에서 아동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수립해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특히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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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대책 추진
충북 단양소방서는 8일 단양 e편한세상 리버비스타를 방문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대책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의 대형화재와 관련해 지역내 고층건축물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인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단양소방서장 주관으로 관계인 화재예방 컨설팅 및 군청 안전건설과 및 건축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추진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공동주택 피난동선 확인 △소방시설의 작동여부 및 안전관리 여부 △공동주택 특별 화재안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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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 국·도비 역대 최대 확보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원, 도비 296억원 등 모두 1117억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원 대비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내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증평읍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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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의원, 천안서여자중 교직원 대상 성인지 교육 특강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지난 8일 천안서여자중학교 다목적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혐오와 차별을 멈추는 학교: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신 의원은 이번 특강에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혐오와 차별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고,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학교 규정, 수업, 생활지도 등 교육 전반에서 성평등한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성장해야 할 공간이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혐오와 차별, 성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