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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주도 공공박물관의 전면적 재편과 기능 조정이 필요한 때

최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과 돌문화공원, 새로이 설립 예정인 ‘제주역사관’ 관련 기능 조정과 통합 등 중장기 대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탐라 제주의 역사적 증거로서 삼성혈 옆에 41년 전 건립된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아내는 도립 박물관으로 기능해왔다. 하지만 올해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전시관이 개관하면서 그동안 논의되어온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돌문화공원의 기능 중복 문제가 전면에 부상되고 있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돌문화공원의 주요 전시와 유물을 어떻게 배치하고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인가? 그간 민...
이번 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초겨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4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대조기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제주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개발’ 공모를 실시한다.공모 기간은 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제주시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공모에서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사회통합형 프로그램,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학습 목적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12월 중 서류 심사를 거쳐 2026년 제주시 장애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감귤 보내기 재개 등 지방정부 차원의 평화협력 기반 강화를 제안했다.오 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장관을 만나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위한 '제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경직된 남북 관계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제주도는 지방정부 차원의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오 지사는 '비타민C 외교'로 불리며 호평받았던 제주 감귤보내기 사업 재개 필요성을 강조했다.제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은 개관 22주년 기념식을 지난 6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단체장, 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장애인 가족 및 관계자 28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축사, 유공자표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양예홍 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2년간 복지관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및
서귀포시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귀포시가족센터 운영 사무’와 ‘서귀포시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사무’에 대해 민간위탁사업 수탁기관을 각각 공개모집 한다.모집대상은 사회복지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로,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수행 능력이 있는 기관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위탁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5년이다.‘서귀포시가족센터’의 주요 위탁사업은 △센터 운영 및 관리 △다문화 및 가족지원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다문화엄마학교 등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출시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시상식이다.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오늘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김성회 의원, 국민의힘 정
머큐시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회전형 와이파이 카메라 ‘MC510’을 국내에 출시했다.MC510은 2K QHD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선명한 감시 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수평 360° 뷰를 지원하는 회전형 구조로, 카메라가 설치된 공간을 사각지대 없이 관찰할 수 있어 외부 침입 감시에 최적화돼 있다.야간 보안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컬러 나이트 비전 기술을 통해 주변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사물의 색감과 디테일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기존 흑백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기후환경 리더들이 모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는 10일 COP30 한국홍보관 부대행사에서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제주세션을 운영했다.글로벌녹색성장기구 김상협 사무총장이 축사를 맡았으며, 같은 기구의 올롤라 비에이라 코트디부아르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주제 발표는 강진영 제주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요아나 차리카니두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 화성 캠퍼스가 12일 준공됐다.2022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ASML 화성 캠퍼스는 동탄2신도시 도시지원 시설 용지 1만6000㎡에 2400억 원을 투입해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시설, 교육센터, 사무동 등을 조성했다.2019년 글로벌 지사 중 처음으로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센터를 설립한 ASML코리아는 이번 캠퍼스에서 그 기능을 크게 확대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노광장비 수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또 도내 중소기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 열린 ‘2025 새만금 정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국회의원 신영대·이원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이재명정부 국정과제를 통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완성’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 축사,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나경균 사장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은 대한민국 균형성장과 산업 전환을 이끌 핵심 국가 프로젝트”라며, “정부·지자체·기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 9월 통과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내년 10월이면 검찰청이 사라진다. 출범 이후 78년 만이다. 검찰개혁의 피날레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그 부작용이 어떻게 표출될 지는 미지수다. 윤석열 정권을 정점으로 검찰 권력은 말 그대로 무소불위였다.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제주시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새벽 배송 중 사고로 숨진 택배노동자를 추모했다.오 지사는 분향소에서 지난 10일 새벽 발생한 사고로 고인이 된 택배노동자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를 전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동 현장에서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다”며 “특히 부친 장례를 치른 뒤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노동 현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구조가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지역 현직 군수를 포함한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3명이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다. 12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날 정청래 대표는 전남 현직군수 A씨, 군수 출마 예정자 B씨,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 C씨 등 3명을 중징계 의견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하도록 지시했다. A씨 등 3명은 최근 민주당의 당원 명부
엠로는 11월 12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80억4620만원 규모의 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 16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계약금은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매월 운영 비용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매월 지급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엠로의 모회사인 삼성에스디에스의 최대주주로, 최근 매출액은 300조8709억300만원이다. 엠로의 최근 매출액은 794억5597만128원으로, 이번 계약금액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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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와 서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제3연륙교의 명칭 결정이 결국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로 넘어간다.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12일 “청라하늘대교 재의결은 18만 중구 주민의 민의를 저버린 불합리한 결정”이라며 “제3연륙교가 합당한 명칭으로 정해지도록 국가지명위에 재심의를 공식적으로 청구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강화대교나 강화초지대교 등 다른 연륙교의 경우 66%가 섬 명칭을 따른 만큼 연륙교 명칭 선정의 관례적 타당성을 어긴 것”이라며 “제3연륙교의 도착지인 영종을 배제한 채 청라라는 지역명만 반영한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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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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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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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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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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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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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2025 어린이 환경.평화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공무원연금공단은 서귀포 제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5 어린이 환경·평화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공단 상생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제평화재단과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들이 함께 꿈꾸는 평화로운 지구’를 주제로 진행됐다.시상식에는 수상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3명이 교육감상, 교육장상, 공단·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했다.교육감상을 수상한 예원유치원 한가온 어린이의 작품은, ‘우리 모두의 행복한 지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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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각장 건설 정책실패 떠넘기는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내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내년 1월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직매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직매립이 금지되면 재사용·재활용 폐기물을 제외한 쓰레기를 소각해서 그 재만 매립지에 묻어야 한다. 즉 소각장 확충이 필수라는 얘기다. 그런데 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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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당원 모집 의혹' 전남 현직 군수 등 3명, 민주당 윤리위 회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지역 현직 군수를 포함한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3명이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다. 12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날 정청래 대표는 전남 현직군수 A씨, 군수 출마 예정자 B씨,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 C씨 등 3명을 중징계 의견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하도록 지시했다. A씨 등 3명은 최근 민주당의 당원 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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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벨렘 COP30서 글로벌 탄소중립 제주모델 선보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기후환경 리더들이 모인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는 10일 COP30 한국홍보관 부대행사에서 한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참석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자원순환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제주세션을 운영했다.글로벌녹색성장기구 김상협 사무총장이 축사를 맡았으며, 같은 기구의 올롤라 비에이라 코트디부아르 사무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했다. 주제 발표는 강진영 제주 탄소중립지원센터장과 요아나 차리카니두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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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밀물] 검찰, 선택적 반발은 악의 편이다
지난 9월 통과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내년 10월이면 검찰청이 사라진다. 출범 이후 78년 만이다. 검찰개혁의 피날레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그 부작용이 어떻게 표출될 지는 미지수다. 윤석열 정권을 정점으로 검찰 권력은 말 그대로 무소불위였다. 정상적인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