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행정통합 논의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유창희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이 “통합 문제는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주민투표로 결정하면 된다”며 민주적 해법을 제안했다.
유 수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해 찬성이 소수인지, 반대가 다수인지 묻는 이들이 많지만, 현재 주민투표법에 따...
충남도가 보령시 해안가 일대에 드론과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여름철 해수욕객 및 해루질 활동 등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한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운영구간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해경 대천파출소, 송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본격 운영한다.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고, 이후 지난달까지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국민의힘 이달희 국회의원은 18일 열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경주가 APEC 개최지로 확정된 시점이 작년 6월로 다소 지연돼,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며 “행정안전부 역시 주요 부처로서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완성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의원은 “2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를 전면 원상복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응능부담의 원칙에서 벗어난 과도한 감세로, 세입기반이 허물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세로 기업 성장을 자극해 세수를 늘리는 선순환 효과도 전혀 거두지 못한 현실과도 무관치 않다.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되는 이재명 정부 첫 세법개정안에는 세수기반을 확대하는 조치들이 여럿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전임 정부의 무리한 부자감세를 되돌리는 방식으로 일정 부분 증세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양산시는 19일 오전부터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하북면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60mm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이날 오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2단계에 들어갔다. 나동연 시장 역시 오전 5시 30분께 시간당 최고 60mm 폭우가 내린 하북면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
서귀포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제주도 대표 산림치유·휴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봄·여름 각 5일씩, 총 10일간 열려 참가자들에게 깊은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여름 축제는 서귀포치유의숲에서 단 한 번 열리는 '여름밤 숲속 1박 2일' 캠프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캠프는 청년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여유를 누리면서 심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17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마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 점검 및 선제적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을 내 침수 취약지, 배수로, 경사지, 주택 밀집 지역 등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마을순찰대와 협업하여 주
서귀포보건소는 최근 5세~7세 어린이와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놀면서 배우는 어린이 건강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건강교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바른 건강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운영된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대상으로 건강체험관에서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영역별로 놀이와 체험을 통한 맞춤 건강교육을 진행했으며 자녀들이 건강체험관 교육을 받는 동안 부모 대상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아로마오일을 활용한 천연모기퇴치제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해 시민주도 기후행동 공공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최근 인천 중구 영종2동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 관계인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나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상호 간 교류 협력을 다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박노영 지정면장과 지정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3명은 영종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년여간 추진한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6회 연속 모두 최우수 1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치료 받은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상급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