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20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1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특히, 제3차 본회의에서는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해 심사, 의결하고,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한 환경적, 행...
지난 4일 새벽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몰래 빼내려던 30대 교사 A 씨와 학부모 B 씨, 이를 도운 30대 행정실장 C 씨가 지난 14~15일 모두 구속된 가운데 경찰 조사와 학교 관계자들에 의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이들은 서로 공모한데 이어 시험지를 빼돌린 대가로 학부모는 전 기간제 교사에게 2000만원을 대가로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6일 경찰과 학교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20분쯤 해당 학교 3층에 위치한 교무실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시험지를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절박함이 담긴 메시지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했다. 17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박 회장이 김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김 총리에게 수도권 집중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음을 설명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회간접자본이 아닌 대구·경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
국립울진해양과학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6일 경북 영양군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생물다양성 공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자원 공유 △공동 캠페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생물다양성 위기 대응과 생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다. 김외철 국립울진해양과학관장은 “산·들·바다를 잇는 생태계 보전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단위 교육 네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에 입단한 윤도영이 곧바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로 임대돼 유럽 경험을 쌓는다. 브라이턴은 16일 “윤도영이 엑셀시오르로 1년 임대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던 윤도영은 지난 3월 브라이턴 입단을 조기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다. 다만 브라이턴은 윤도영을 곧바로 활용하는 대신, 우선 네덜란드 리그 엑셀시오르로 임대를 보내 경험을 쌓도록 했다. 유럽 빅리그 팀들이 유망주를 영입했을 때 성장을 돕기 위해 활용하는 일반적인 방
경북도내 시군별로 대중교통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 ‘행복택시·희망택시·천원택시’의 지역별 운행방식과 현황을 소개한다.▲포항시, 교통복지 실현… 33개 마을 주민 발길 책임진다포항시가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택시’가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장기면 신창리를 비롯한 33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면 소재지 내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현재 개인택시 4대가 투입돼 지역 주민들의 발이 되고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615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234.5% 증가했으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신한은행은 20일 지난 18일부터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음식점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출 한도 최대 1억원, 금리 연 2.0%포인트 이자 지원 등의 혜택을 담고 있으며, ‘서울배달+상생 인증’을 받은 서울시 소재 음식점 사업자가 대상이다.이번 금융지원은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강화를 위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는 인천 소상공인을 모집해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 입점과 수출 기반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쇼피 플랫폼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가별 시장조사, 실습 지원 형태로 진행된다.맞춤형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원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치악교 둔치에 임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착공을 기념해 운영한 ‘원주천 르네상스 물놀이장’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원주천에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운영 기간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물놀이장에는 3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의 풀장 2곳, 슬라이드 2곳, 영유아 전용 물놀이장 등이 설치된다. 또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몽골텐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한 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제 총기를 아들에게 발사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21일 서울경찰청 언론 공지에 따르면 경찰특공대가 피의자 A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서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경찰은 체포한 피의자로부터 자신의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105명 모두를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해 폭발물의 타이머 등을 확인, 수거하고 이날 오전 5시쯤 수색을 마쳤다.앞서 전날 오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던 미국 가상자산 3법이 하원을 통과했다. 특히 그중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로 서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이 마침내 제도권에 편입된 것이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에 서명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지니어스 법은 스테이블코인 달러 기반 자산 보유 요건, 500억달러 이상 발행자에 대한 연간 회계 감사 의무, 외국 발행자에 대한 규제 기준 등을 명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스
21일 오전 3시 56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사용해 자신의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가 서울에서 검거돼 인천 연수경찰서로 압송됐다.이날 인천경찰청과 연수경찰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쯤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
이재명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를 전면 원상복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응능부담의 원칙에서 벗어난 과도한 감세로, 세입기반이 허물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세로 기업 성장을 자극해 세수를 늘리는 선순환 효과도 전혀 거두지 못한 현실과도 무관치 않다.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되는 이재명 정부 첫 세법개정안에는 세수기반을 확대하는 조치들이 여럿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전임 정부의 무리한 부자감세를 되돌리는 방식으로 일정 부분 증세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구
국내 유일의 정통 음악 평론지 ‘월간리뷰’의 인기 코너 ‘박소현의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이 연재 10년 만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매달 글을 연재해온 박소현 저자가 10년 가까이 써온 원고를 한데 모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으로 펴냈다.2016년부터 매월 ‘월간리뷰’ 지면 한켠을 지켜온 이 칼럼은 문학 작품 속에 숨어 있는 클래식 음악을 발굴하고, 그 의미를 풀어내며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100번째 원고를 끝으로 오랜 시간의 결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이번 신간 ‘책 속에 스며든 클래식’은 작가의 애정 어린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