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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단] 빈집이 늘었다 (손인선)

늦가을 산골 마을찾아온 까치고민에 빠졌어요어느 집부터 가야 할지어느 밥상부터 받아야 할지감나무째까치 밥상으로 내놓은 집이한 집 더 늘었거든요​​ 손인선 시인이 울산신문사가 주최한 제19회 서덕출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참으로 기쁜 소식이다. 서덕출문학상운영...
안동이 경북 북부권에서 처음으로 환경부의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을 받았다. 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0년 넘게 쌓아온 시민환경교육 경험이 제도적 검증을 통과한 것으로, 지역 환경교육 체계가 양적·질적 확장을 맞는 분기점이 됐다는 평가다.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정부가 국내 육상 풍력발전 설비를 2030년까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경북 영덕·영양 등 산불 피해지를 중심으로 한 고지대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인허가 간소화와 공공 주도의 입지 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저주파 소음과 생태계 교란에 대한 보완책이 충분하
스마트제조 기반 확충으로 경북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경북도는 내년부터 구미에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은 포항의 ‘식품로봇’, 의성의 ‘세포배양식품’과 함께 푸드테크 거점시설을 모두 갖
예천군이 국가 전략사업인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사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 농업 신산업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3일 예천군은 이번 선정이 지역의 디지털 농업 전환과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확장에 있어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린바이오 육성지구는 미생물·
포항시 북구 죽도동은 4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부천사 가게 제40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감사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 주인공은 남정률 대표의 카페오찌죽도점.선정의 기쁨은 남 대표가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뒤를 이어 두 번째 기
절기상 대설을 나흘 앞둔 3일 오전 대구지역이 초겨울 날씨를 보인 가운데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12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AI와 디지털로 새롭게 태어나는 박물관·미술관, 미래를 여는 문화공간 이야기’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도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이 모여 정부 정책부터 현장 실무까지 최신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워크숍은 5개 분야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정부 정책, 디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원, 도비 296억원 등 모두 1117억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원 대비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내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증평읍 농촌
KB국민은행이 지난 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해 202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국민은행은 장기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행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전통시장 사랑 나눔’ 행사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내년은 6대 핵심 분야 개혁을 필두로 국민의 삶 속에서 국정성과가 몸으로 느껴지는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저항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원래 개혁이라는 뜻이 ‘가죽을 벗기다’는 것으로, 그만큼 아프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변화 과정에서 이익을 보는 쪽과 손해를 보는 쪽이 있기 마련이다. 저항이나 갈등이 없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다”며 “이를 이겨내야 변화가 있다
경찰이 3370만명에 이르는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수사팀장인 사이버수사과장 등 17명이 투입됐다. 경찰 측은 "유출 경로와
제주 농촌 지역의 폐교가 주거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폐교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읍면지역에서는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고, 공공임대주택은 동 지역에 집중돼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가 읍면지역으로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다.이번 협약은
남해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비가 경남도의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지역 시민사회와 도의원이 반발하고 있다.농어촌기본소득운동경남연합과 농어촌기본소득남해군추진연대는 9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시범사업에 투입할 도비(126억
비어있던 제주 읍면지역 폐교가 다자녀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공간이자 학생과 지역주민이 누리는 교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개발공사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폐교 등 유휴부지 활용 복합개발 공공주택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폐교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빈 땅에 주택을 짓고 기존 시설은 교육공간으로 되살려 학생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와 서귀포시 대정읍 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에만 3,480만 회 시청되는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천시는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198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인 2016년 한국에서 세기의 바둑대국이 벌어졌다. 대결 상대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이세돌 9단과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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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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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선물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 모나드서 서비스 시작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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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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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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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윤석열 정부에서 활용했던 체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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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대책 추진
충북 단양소방서는 8일 단양 e편한세상 리버비스타를 방문해 고층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대책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의 대형화재와 관련해 지역내 고층건축물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인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단양소방서장 주관으로 관계인 화재예방 컨설팅 및 군청 안전건설과 및 건축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추진됐다. 주요 대책으로는 △공동주택 피난동선 확인 △소방시설의 작동여부 및 안전관리 여부 △공동주택 특별 화재안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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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일일찻집 수익금 200만원 장학금으로 기탁
  충남 논산시 학부모와 시민들이 한 잔의 차에 담아 나눈 따뜻한 마음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재탄생했다. 지난 8일 논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논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가 지난 11월 부창동 ‘늘, 카페’에서 진행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손선우 논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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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내년 국·도비 역대 최대 확보
  충북 증평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9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는 본예산 기준 국비 821억원, 도비 296억원 등 모두 1117억원이다. 이는 전년 1103억원 대비 1.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수도 함께 증가했다. 올해는 622개였던 국·도비 사업이 내년 예산에는 642개로 20개 늘었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사업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증평읍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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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민‧관 대표, 충북도지사 만나 공공기관 제천 이전 건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제천시와 제천시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9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제천시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제천시장과 추진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시민과 행정이 협력하는 원팀 대응체계’를 강조했으며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제천의 역사적 피해 보상 측면에서 제천이 반드시 이전 대상지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은 철도화물 운송의 거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 정비인프라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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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 확보
  충북 괴산군은 내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감소 대응을 지원하고자 행안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해마다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전체 1조원 규모로 배분하는 국가 재원이다. 군은 올해 청정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 거점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행안부의 ‘시설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한 기조와 부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번 확보액을 포함해 2022년부터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