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수술없이 치료되는 초음파 센서 개발

KAIST 연구팀이 곡률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 초음파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이는 몸에 밀착해 정확한 영상을 얻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수술없이 초음파로 치료까지 가능한 비침습적 차세대 의료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KAIST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반도체 웨이퍼 공정을 활용해 유연함부터 단단함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Flex-to-Rigid 구조’의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제작했다.연구팀은 저온에서 녹는 금속을 소자 내부에 삽입해 전류를 가하면 금속이 녹아 자유롭게 형태...
충북도립극단은 지난 7일과 8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관객들의 호평 속에 하반기 정기공연 ‘갈매기’를 성황리에 마쳤다.모든 시즌 단원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극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을 표현한 극이다.지난 1896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이후 100여년 이상 전 세계에서 꾸준히 공연될 만큼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주인공인 뜨레플레프와 니나 역을 맡은 오영석,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충북 충주성모학교는 시각장애 학생 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세부 에코스파에서 안마수기 기술 향상을 위해 마사지 연수를 실시했다.이료재활전공과 시각장애 학생 2명은 연수 기간 필리핀 세부 현지 전문 교육기관에서 필리핀 전통 힐롯 마사지, 스웨디시 마사지 등 전문 교육을 받았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하루만인 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 검사장이 법무부에 사의를 전했다고 밝혔다.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기존 업무처리 관행대로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상급기관인 법무부의 ‘항소 반대’ 뜻을 꺾지 못하고
충남 당진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식품사막 마을에 생필품 공급과 교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7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식료품점이 없거나 마트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이동 판매형 차량인 ‘당찬가게’와 교통 연계형 차량인 ‘당찬버스’를 활용해 생필품 판매와 읍면 소재지 마트 장보기, 행정·복지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당찬가게’는 합덕, 우강, 정미, 대호지 등 4개 농협
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천상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인 위치검색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키오스크는 천상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고인 성명을 입력하면 즉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시스템으로, 복잡한 검색 절차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그동안 시민들은 고인의 안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모바일 검색이나 전화문의, 또는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11일 각남면이장협의회와 전 직원이 함께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자율적인 환경보호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마을 이장과 직원 등 35여 명이 참여한 가
제주문화진흥재단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1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제주애덕의집 거주인들과 뜻깊은 ‘환경정화 및 마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 전 직원과 제주애덕의집 거주인 및 관계자 15여 명, 그리고 중앙문화유산돌봄센터 관계자까지 총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제주애덕의집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또한, 야외에서 함께 다과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인천을 축으로 한 K-아레나 건립이 정치권 의제로 부상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K-컬처 아레나 건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5만 석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을 인천 영종에 조성하자는 구상을 공식
"바람이 멈추었다 / 고요로 가야겠다 / 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 / 고요는 침착한 두 눈으로 /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 / 육신이야말로 얼마나 가엾은 것인지 알게 한다"3선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이 공직에서 물러난 후 첫 시집인 '고요로 가야겠다'를 펴냈다.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에서 만난 시인은 복잡한 세상 속 고통받는 인간의 내면을 '고요'로 다스리는 길을 닦는 마음으로 이번 시집의 수록작을 써 내려갔다고 설명했다.시인은 "우리는 소
한국에너지공단 자금융자팀 직원들이 12일 함월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직원들은 복지관 내·외부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직접 실시하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정성껏 손길을 보탰다.서임량 관장은 “꾸준히 복지관을 찾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에너지공단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시 세계인의 시선을 끌고 있다. 황금빛 은행나무와 천년 유산이 어우러진 도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과 ‘신라 금관 특별전’ 등 풍성한 문화행사를 통해 빛과 역사, 사람으로 물드는 진정한 국제관광도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주가 세계 속 ‘국제관광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은 경주는 이제 천년의 역사와 가을의 감성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빛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지정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전북 기초단체의 추가지정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당정은 12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현재 7개소에서 ...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돌아간다.12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알렸다.iMBC연예 박유영※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중부뉴스통신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2일 오후 서울 에이티센터에서 2025년 제6차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1시간전
카카오가 AI 에이전트 앱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 모바일 앱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카나나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웹 버전의 카나나는 URL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의 경우 동일한 계정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다.카카오는 웹 버전 카나나 출시 초 개인 메이트 중심의 기능을 제공하며, 그룹방 기능 등은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첫 화면에서는 개인 AI 메이트 ‘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대성 칼럼] 아동학대 신고, 정당한 교육활동까지 삼켜선 안 된다
정상적인 지도가 수사 대상이 되는 교실한 교사가 학생의 생활 태도를 지도했다. 학부모는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정서적 학대를 주장했고, 교육청에 민원이 접수되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남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5년도 산림사업장, 산지전용·벌채허가지 관계 업체,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 무단 취급 여부, 불법 이동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하는 등 위법 사항 적발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적발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시,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 특별교부세 8억 2400만원 확보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구·군이 소통·협력하면서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종합평가다.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정량·정성·국민평가로 나눠 진행한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 중심의 수시 보고회 개최와 실·국장 책임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주, 국제 학술교류 중심지로 부상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가 다시 한 번 학문적 중심지로 자리한다. 경주시는 신라 고유의 의례문화와 그 속에 담긴 정치·종교·사회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탐구한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다루며 신라 연구의 지평을 넓혀 온 국내 대표 학술행사다.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신라의 정치·종교·문화 전반에 걸친 의례문화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시, ‘공공건축미 건조벼’ 8608t 내입
상주시는 지난 11일, 공성면을 시작으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8608t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건조벼 매입은 24개 읍면동에서 12월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RPC의 건조·저장시설에서 보관하는 산물벼는 지난 7일로 매입을 끝마쳤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최근 쌀 수확기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동향 및 수급 안정대책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 “범죄단체인 줄 몰랐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몸담았던 조직원 2명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2일 대구지법 형사11부 이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와 B씨의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서 이들은 “범죄 활동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거나 “조직이 범죄단체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이들 2명은 지난 2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가입해 조건만남이나 주식투자 유도 콜센터 직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 2명으로부터 1억90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지난 3월 법인 명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