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공덕

 

2020-01-14 18:28:36

나이 드는 공덕
이사하면서 결심하고 책을 버렸다.

그래도 남아있는 몇 권을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그냥 책꽂이에 꽂으면 될 걸 한두 장 넘겨본다.

나이가 들면서 읽었던 책은 그 내용을 이미 잊어버렸다.

그래서인지 처음 대하는 책처럼 신선하고 재미있다.

예전에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비디오를 빌려 올 때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개월 전에 빌려다 본 것을 신작인 줄 알고 보다, 반쯤 지나서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어머 내가 미쳤나봐” 하...

 

 

출처: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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